파리 2.5박 일정좀 짜봤는데요 (이동경로 첨부)
물맑
가운데 점 찍힌곳이 숙소 위치입니다 월은 3월 중순이구요
첫날 오후 두시 반에 샤를 드 골에서 떨어져서
엄청 넉넉잡고 다섯시 정도 숙소 도착해서 나온다고 치고
빨간색이 첫째날인데,
루브르지나~콩코드지나~ 샹젤리제거리를 개선문까지 쭉~걸어간 후 (중간 샹젤리제거리에서저녁 해결+노천사이트 !)
개선문에서 야경 보고~ (일몰 시간 8시정도..)
에펠탑 앞쪽에서 유람선 한 번 타보고 (1시간 정도 걸림)
다시 숙소로 갈 계획이구요
이튿날은 파랑색 실선입니다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입장시간 전베르사유 도착해서
날씨가 좋다면 정원이랑 궁이랑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오후 2,3시께나 rer-c선 타고 시떼섬쪽 승강장에서 내린 후
마레지구 걸어다니면서 보고싶으면 보고~ 쉬고 싶으면 쉬고~ 하다가
라쉐스 묘지로 이동 후 돌아다니다가
황혼-저녁즈음 몽마르뜨 언덕으로 이동(묘지에서 한 번에 가는지하철 있었던듯)
후에 다시 숙소로 복귀
셋째 날은 보라색 선인데요
퐁피두 센터를 들렀다가
시청 , 노르트담 대 성당 전망대도 올라가보고,
시떼섬 건너편에 있는 꽃시장에서 꽃도 좀 구경하고, 먹을것도 좀 먹고
강을 끼고 쭉 걸어가서식물원에서 흐드러진 꽃들 보고싶고..(추워서 식물원에 아무것도 없을지 걱정 ㅠㅜ)
국립도서관에 들러서 쉬고 싶으면 쉬고, 책상도 이용할 수 있으면 이용해보고 ㅎㅎ
그러다가 강 끼고 다시 걸으면서 돌아온 다음에 수요일이라 루브르 박물관이 야간개장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녁에 루브르 박물관을 들렀다가 복귀- 를 생각해 보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디즈니랜드도 가보고 몽생미셸도 가보고 여기저기 가고 싶은곳이 많았지만
자꾸자꾸 복잡한 일정을 억지로 끼워넣으려고 하니 (안그래도 2.5박인데) 지치게 되어서
과감하게 쳐내고 여유롭게,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추억에 남을 수 있게끔 짜보았는데요,
여기서 멀지 않거나 여유롭게 추가로 다녀올 수 있을법한 곳, 혹은 첨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