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90년생 남자고요.. 공고졸업에 남들 다가는 대학한번 가보자고 경험을해보자해서 대학을 갔었습니다.
대학을 1년간 체험해보니 역시나 저는 머리쓰는 공부는 딱 아닌것같다는 생각을했습니다..
학점 4.5만점에 1,2학기 평균 2.5면 말다한거죠.. 그래서 저는 1학년을 마치고 군휴학2년을하고 공익으로 군복무했습니다.
국가유공자녀라서 공익 6개월로 복무하고 소집해제하고 나머지 군휴학기간 1년6개월동안 이것저것 알바를 했고
군휴학기간이 끝나자 복학할마음이 없어서 일반휴학1년 연장을하였고 그기간동안에는 자격증이라도 많이 따보자라는 생각에
워드1급,컴활1급,1종대형,레커,2종소형,지게차기능사 현재까지 이렇게 취득했습니다.

저에겐 꿈이 집배원이나 대기업생산직사원 입니다.
고등학교때 3년개근이였지만.. 성적은 거의 7~8등급 밑바닥을칩니다ㅠㅠ
24년동안 살면서 늦게나마 부수다님께 빨리 취업해서 집안에효도라는생각에
적성에 맞지도 않는 대학을 중퇴를 생각중인데 부수다님께서는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한다 하십니다;;
지금 저는 지방4년제대학에 휴학중입니다 아버지께서 국가유공자셔서 학비는 면제인데
저는 대학가봤자 적성도안맞고 흥미도 없는 3년동안 대학을 다니면 나이가 27살이되는데 그때되면
생산직에 들어갈나이도 아니고.. 특히나 요즘 대학교졸업자들 기피하는추세라.. 대학교나와봤자 성적도 밑바닥을칠꺼같아
걱정이 됩니다.

부수다님말대로 대학을 졸업을해야 맞는건지 아니면 고졸상태에서 취업자리를 빨리알아보는게 나은건지 갈팡질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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