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실은..전 울 덩이 남들처럼 못해줄까봐 얼마나 속상한 맘이였는지 몰라요..ㅜㅜ

다행히 신랑도 취직됐고..그동안 시부수다님께서 용돈주신거 조금씩 모아둔걸로

오늘 기분좋게 아가꺼 준비했답니다..ㅎㅎ

필요한것만 사야겠다 하고 목록써서 갔구요, 초과된 용품도 있긴했지만

과소비 안하고 남들보다 못하지 않고..잘 산것 같아요~

울 신랑도 기분이 좋은지..아가꺼 보면서

에구~이걸 울 덩이가 입어? 이걸 울 덩이가 덮어?하면서

너무 이쁘겠다고 난리가 났어요~ㅋㅋㅋ

아가꺼 보고 있으니 흐믓하네요~

근데 준비해 두면 아가 나온다고...

시댁에서 돼지띠라고 엄청 좋아하시는데

구정지나기 전에 나올까봐 걱정예요..ㅜㅜ

이제 예정일 45일 남았는데..아가 용품 안보이는데 넣어둘까봐요~

울 신랑은 아가꺼 상한다고 따뜻한데 두지 말라네요..ㅎㅎ 호들갑은~
참..저도 운동겸 하나씩 하나씩 준비할까 했는데 얼마 넘으면 선물도 주고해서

오늘 한거번에 샀어요..

그래서..안살라고 한 욕조 생겼고..목욕수건,손수건20장,통물티슈 이렇게 받아왔어요..

출산용품준비비는 30만원 안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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