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이 바뀔 가능성이 있을까요?
Loseless
얼마전 늦게늦게 제 아이가 딸이란걸 알았어요...
여자라면 그렇듯...전 딸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지만
남편이나..시부수다님이나..은근히 아들을 바라시는걸 알아서
한편으론 망했다...는 마음도 솔직히 들었답니다..
내자식이니 나만 좋으면 되지않느냐고 하시겠지만
사람마음이 또 그렇지 않잖아요..
주위에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마음...
둘째에 대한 부담감도 살짝..떳떳함 차원도 있고..
또 여자는 주위에서 만족스러워하는 것에 또 기쁨을 느끼는 점도 있으니까요..
어찌되었든 이런저런 상황속에 딸가진 엄마로 8개월 임신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근데 궁금한건..
가끔씩 낳아봐야 안다...성별이 바뀌었다..하는 글들을 꽤 있어서요..질문드릴께요..
보통 보면...중기이후 남자에서 여자로 바뀌는 경우는 잘 없지만
여자에서 남자로 바뀌는 경우는 있긴한거 같던데..
저희 엄마도 그렇고 솔직히 제 느낌도 그렇고..왠지 얘가 자꾸 남자일꺼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엄마예감이 원래 정확하다고들 하던데..근거 없는 말일까요?
예전부터 전 딸이좋아 딸없이 못살아 라고 외치던 부류중 하나였습니다만
왠지 제 배속엔 남편닮은 아들이 자리잡았을거라는 느낌이
임신초기부터 느껴졌었거든요..
태몽도 아들꿈이였고...또 남편이 선몽을 했는데..우리 아기 태어난걸 꿈에서 봤다고 해요..
근데 분명 아들이였다고..ㅡ.ㅡ;
또 입체초음파로 본 아기얼굴도 굵직굵직 큼직큼직한게 남자같은 느낌이 팍팍..
좀 우스운가요???
딸이여도 인정할수밖에 없겠지만 이런 먼가 이상한 느낌들은 뭘까요?
임신후기에 성별 바뀌신 분들 있나요?
사실 얼마전 성별 알았을때 초음파 선생님께서 자세히 봐주신게 아니라
정밀/입체 초음파 다 끝나고 배닦으면서 살짝 물어보니
왜 아직도 모르냐고 오히려 반문하면서 자세땜에 잘 못봤다고 다시 누워보라해서
몇초사이 슬쩍 봐주신거거든요...
물론 전문가시니 잘 보셨겠지만..혹시나...잘 안보여서 그리 말씀하시진 않았나..의심이 살짝..
더구나 그 병원이..예전부터 다니던 곳이 아니라 바꾸고 처음간 병원이였거든요..
제가 자꾸 이렇게 미련섞인 말 하고다니면
우리 아기 서운하겠죠? 에구구...
그래도 넘넘 궁금하고 의구심이 들어요..
임신후기엔 초음파 잘 안해준다고 다음진료에도 초음파 검사는 없을거 같은데..
전 도대체 언제 정확히 다시 확인해볼수 있는건가요???
성별확인때문에 다른병원에서 초음파를 막 하고싶진 않아요..
몇주쯤에 다시 초음파 검사는 할런지..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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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
저희 어머님 께서 말씀하시기를 저희 남편은 태어나기 위해 수술실 들어가서 아들이란걸 아셨다네요..그동안은 딸인줄 알았다고^^; 아가가 초음파볼때 고추를 안보여주면 딸인줄 알수도 있겠지요~! 희망을 버리진 마시되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마음비우고 예쁘게 태담하세요~^^* 요즘은 딸이 좋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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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저희 어머님 께서 말씀하시기를 어희 남폄은 태어나기 위해 수술실 들어가서 아들이란걸 아셨다네요..그동안은 딸인줄 알았다고^^; 아가가 초음파볼때 고추를 안보여주면 딸인줄 알수도 있겠지요~! 희망을 버리진 마시되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마음비우고 예쁘게 태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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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룩
에휴... 맘대로 되는게 없다는걸 가르켜 주기위해서 애기가 생긴다더니 생길때 부터 그렇네요,
아는동생도 아들을 무지 바랬는데, 딸이라서 시아버지가 본척도 안한다는....
전 집안에 딸이 귀해서 은근 남편이 딸을 바랬는데, 아들이네요.
^^ 맘편이 가지세요. 전 지금걱정이에요. 아들장가 보낼라면 전세금이라도 빵빵하게 쥐어줘야하고 한가정을 꾸려나갈려면 최소 대학원까지는 보내야 하는데, 돈들어갈일에 어찔어찔 해요 -
연보라
전 예감이며 배모양며 딸 옷이 땡기고 완전 딸가진 느낌이었는데 늦게 아들인 걸 알았어요.. 20주 넘으니 샘한테 안 물어봐도 동그라미가 딱 보이더라구요.. 30주 되기전 아들이라고 가르쳐 주셨는데 몇 주때 말씀해 주신건지 모르겠지만 중기 이후에 본 건바뀌는 경우 거의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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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성별이 바뀐건 모르겠고 내가 아는 언닌 의사는 딸이라고했는데 언닌 아들인느낌이였는데 딸이라고해서 이상해서 일주일지나고 다시가서 초음파검사하는분한테 물어보니 아들이라고 했다던데..그러면서 누가 딸이라고했냐고 잘 못본거같다고 했데여..알고보니 의사선생님이 잘 모르고 딸이라고 했던거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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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리
성별 바뀌진 않아요~
근데..아들 딸 ... 중요한가요? 뱃속에 애기가 있다는게 중요하죠~ -
희미해
ㅎㅎ 저랑비슷한 상황이였네요. 전 오늘 9개월들어갑니다. 남편이 3대독자인지라 ㅠㅠ 첨엔 좀 섭섭했어요. 근데 지금은 우리 신랑도 우리공주우리공주하며 태담도 잘해줘요. 마음만 바꿔먹으니 한결편안해지고 기분도 좋네요. 서운해말고 그냥 딸 예쁘게 잘키우면 되죠뭐 딸덕에 비행기탄단소린있어도 아들덕에 비행기탄단말은 없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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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펄
아빠의 정자에서 성별이 결정 되기 때문에 바뀔순 없을꺼에요,,,
엄마는 x염색체 , 아빠는 x,y 염색체가 다 있기 때문에 아빠의 정자에 x,y 염색체에 따라 성별이 결정된데요 -
유진공주
제친구는 딸이라구햇는데 낳아보니 아들이었어요... 그냥 미련을 버리세요... 마음편히... 저두 딸이란말 들었을때 서운했는데 겸허히 받아들이니까 오히려 딸이어서 다행이란 생각도 들어요... 우리신랑, 자기집에는 잘안가두 처가엔 엄청 자주가요...우리형부들두 그렇구요... 그런거보면 아들낳아서 키워놔도 장가보내구나면 다소용없는거 같아요... 딸이 엄마마음을 알아주지 아들은 몰라주더라구요...
8개월이신거 같은데... 얼마안남으셨네요... 마음편히 꼭 -
지음
아들에서 딸로 바뀌는 경우는 있지만...
딸에서 아들로 바뀌는 경우는 없다고 들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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