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로 인한 공황장애라면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
김슬픔
안녕하세요 .
지난번 상사에게 한소리 듣다가 공황상태에 빠져 병원에 실려갔는데요 ...
그 후, 그 상사가 절 부르거나 무슨 이야기를 하면 마음이 불안정해져요 ..
멀쩡하게 움직이고 있는 심장도 더 두군거리고, 계속 불안하다는 느낌이랄까.. 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마음이 안절부절 ...
그 날 이후로 압력을 주거나 크게 뭐라고 하시지는 않지만;;, 그냥 그 때 이후로 그냥 마주치기만 해도 이런 느낌이 ...
혹시 저처럼 사람으로 인해 공황상태에 빠져본적 있으신 분 , 혹시 해결하셨다면 알려주세요 ...
어찌보면 저의 직속상사라 피하거나 뭘 어찌 할 방법이 없네요.
마음을 편히 가져보려해도 그게 사람마음데로 되야 말이죠. 안마주칠수도 없는 노릇이고 .
에휴 ..아, 그리고 제가 항불안제?인가 약을 먹고 있는데, 이 약이 원래 잠이 오는건가요 .... (아님 단순 피곤해서 잠이 오는건가ㅎㅎ)
회사에서 졸리거나 그런적이 없었는데, 요즘은 정말 아침부터 저녁까지 잠이 쏟아지네요 ......................
알프라졸람??인가 뭐 이런 약 같던데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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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립
저도 직속상사의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벌써 1년넘었네요, 지금도 옆에 있습니다. 회사 나오면, 그 인간 얼굴보면서 하루 시작합니다. 짜증나죠. ㅎ 그만두려면 벌써 그만뒀을꺼구요. 정말 힘든일 다 버텨내면서 어느정도 몸상태 오를때까지 버텼습니다. 여튼. 여름에 회사 그만둡니다. 계속 가져가면 정말 큰 병될꺼 같아서. 여기까지 온것도 대견합니다. 정말 힘든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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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녀
알프라졸람은 향정으로서 약효가 4시간 정도이고, 복용 후 2시간 후면 혈중 최대 농도에 도달하면서 무척 졸립게 됩니다. 무척 졸리면서도, 기분이 살짝 좋아 미소짓게 만드는 이완효과가 있습니다. 근육 이완제로서 내과에서도 위장 예민자에게 약으로 씁니다. 소위 신경안정제, 진정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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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련솔
제가 아는 분도 간호사 일 하다가 공황이 왔대요.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으셨었나봐요. 간호사 일이 원래 위계질서가 심하고, 얼차려도 있는 직업이잖아요. 그 분은 차나 지하철을 회피하시더라구요. 암튼 한 번 조건화 되면, 계속 반복되는 에피소드가 있을 거에요. 예기불안도 생길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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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민
저도 상관땜시 많은 영향이 있었다는...
그래서 저주의 노트를 만들어서 집에 한권. 사무실에 한권.
만들어두고 열받을때마다 특히 사무실에서 그 사람보는데서
메모하는것처럼 하면서 저주의글을 휘갈겨 쓰며 입으로는
중얼중얼.... 지금은 많이 안정되었지요. 근데 지금은 그 사람이
불쌍하다고 생각되 잊고 살아지고 저 자신에게 더 집중하게 되었어요. -
빛초롱
님처럼 저도 상사때문에 공황이오고, 힘들어서 고민하다가 그만뒀습니다. 그러니, 마음 편하고 훨씬 좋아졌습니다.
그만 두실 수 없는 일이라면... 제 경험으로는 도움 드리기 어려울 것 같아요.ㅜ 힘내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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