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사실일년전에 일주일 단식경험도 있었는데 몸에 기운좀 빠진거빼고는 할만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처음도 아니고하니다시 좀 더 길게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지금 겨우 일주일 됬구요.전에도 해충약과 마그밀 안먹었고 올해도 안먹었습니다. 고민하다 때 놓친것 같아서요.
감식하다가 하루전날 밤에는 과식 좀 했네요..
근데 2일까진 쌩쌩 괜찮게보내다가 정말 3일부터 가슴에 극심한 통증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ㅠ참으려고 했는데 위인지 뭔지 배 윗부분을 누가 바늘로 쿡쿡쿡쿡 찔러대는 느낌을
소위 1초마다 느껴대는 고통을 감수하기로서는 하루하루가 정말 지옥같더라구요.
이건 사회생활은 커녕 어디 잠시 누워서 배 감싸쥐고 있을곳 없나..집에오면 배 잡고 뒹굴뒹굴..
잠 잘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고통이 안 느껴지는 유일한 때..그리고 제일 고역인 것은 생수단식이기에 최소한 물은 좀 먹어줘야되는데
물이 왜 그런지 엄청! 씁니다. 쇠맛인지..ㅠㅠ
미지근한물,찬물은 절대 못먹구요..
이리저리 고민한 끝에 먹어보니 뜨거운물, 얼음이 그나마 덜 쓰더라구요ㅠㅠ다른 분들도 이렇게나 물 먹는게 쓴가요? 얼음은 먹어도 되는지ㅜㅜ
입에 단내나는건 전에도 느꼈지만 물이 쓴 적은 없어서 실컷 먹었던거 같은데..
이번해에 처음 느껴지는 현상에 정말 당황스럽고
왜 이런지 도통 이유를 모르겠습니다.작년에도 똑같은 상황에서 잘했는데 왜..ㅜㅜ
이거 장기단식은 커녕 전에같이 할수나 있을지,,오기로 버티고는 있는데..
뭔 병이 걸렸나..ㅠㅠㅠㅠ
하...정말 큰 맘먹고 체질개선 좀 하려 맘먹었는데 할 일도 많은데
좀 여유생기면 속 쓰려서 쓰러져있으니 뭘 할 수가 없네요ㅜㅜ
주변사람들한텐 못 말하고있고 너해야될거많지않냐고..눈치주고ㅠ
무슨 원인이라도..어떻게 해야할지..
조금의 도움이라도 괜찮습니다.
아님 단식했던 경험자님들도 이런경험 있으셨는지..
잠깐의 현상인지.아님 제가 포기해야할지..하..이때 아니면 단식 못 할거같은데...저도 참..왜 이렇게 살까요?ㅜㅜ조금의 내용이라도필요할까봐일부러 자세히장문의 글을 써봤는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그럼 약간의 아시던 내용과 경험,나눠주시면 소중히 참고하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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