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과 방사선이 꼭 필요한가요?
찬솔
안녕하세요.
저의 어머니께서 10월 중순 유방암 진단을 받으시고, 며칠전 부분절제 수술을 하셨습니다.
종양 크기는 초음파상으로는 2.1cm정도였고, 림프절은 절제 수술시 3군데를 떼어 검사해본 결과 음성인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아직 정확한 수술 결과는 듣지 못했습니다.
종양 크기가 크기 때문에 일단 방사선은 무조건 해야 하는 것 같고, 항암도 거의 6차 정도 진행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대부분 표준치료를 따르시고 계시고, 표준치로대로 따르는 것이 좋다는 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이트를 가보니, 방사선과 항암은 절대로 하지 말라는 글이 많아서 갑자기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방사선과 항암을 말리는 글들도 나름의 일리가 있는 것 같고, 그렇다고 병원 지시를 따르지 말고 자연치유로만 하라고 하기엔 무섭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제 어머니의 생명을 놓고 시험해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떤 선택이든 가장 후회없을 선택을 해야 하는데.. 판단을 위해서 인터넷을 뒤지고 정보를 찾아보면 볼수록 사람마다 다른 이야기들만 있어서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정말 자연치유 주장하시는 분들 말대로, 방사선과 항암때문에 면역력이 오히려 떨어지고, 이 때문에 재발과 전이가 더 쉬워지는 것일까요?
분란을 일으키려는 의도는 절대로 아니구요, 먼저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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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릎
ㅋㅋ 맞아요. 생명에 가장 중요한게 공기, 햇빛, 물, 자연식등등... 이지만 우리는 그것들의 소중함을 잊고 살잖아요. 가족처럼... 자전거 폐달을 밟고 힘차게 달려야 넘어지지 않는것 처럼 규칙적인 생활습관 꾸준히 유지 하시어 건강 되찾읍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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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저도 채식위주로 하니 살이 빠져서 오히려 가뿐하니 좋더라구요.
살짝 해이해지도 했구요ㅋ -
그놈은멋있었다
살은 굳이 빼려고도 않했는데 채식을 하니 조금씩 빠지더라구요. 지금은 수술전 보다 4키로 감량 됐어요. 계속 유지중이고요. 요즘은 외식이 잦다보니 의지대로는 않되도.. 정신 바짝 차리고 과일채소 팍팍 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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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돋는 유진님
저도 하하호호여수다님처럼 항암2차후 부작용이심해서
모든 표준치료 중단하고 음식조절하면서 즐겁게 살고 있어요.
1kg의 몸무게가 늘어나면 재발율이35%늘어난다기에
채소,과일등 많이 먹고 운동하며 지냅니다.
하지만 어머님의견이 우선이니 잘 상의해보시고요^^ -
꼼지
여러곳에 정보가 많죠. 그건 본인이 판단해야하는 문제인것 같아요. 자연치유를 선택한 저로써는... 표준치료가 더 힘들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더욱이 연세도 있으시고 하신데... 방법은 많습니다. 하지만 원인을 알면 가장 간단한것이죠. 어설프게 알아보지 마시고... 직접 책을 통해서나 자연치유로 나으신 분들을 찾아 해답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전 항암1차 한 후 자연치유로 방법을 바꿔 지금은 몸도 마음도 가볍고 규칙적인 생활과 가장기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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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뻐
저도 58세로 평생 악골로 살았답니다~~항암은 고단백으로 잘드셔야 이겨낼수있으니 고기류 마니 드시게하심 도움 될겁니다!!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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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
이겨내신 분의 답변을 보니 안심이 되네요. 다만 어머니 연세가 있으셔서(61세) 체력이 버텨주실지 정말 걱정입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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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
저도 항암전에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뭐가 현명한방법일지 결정을 못하겠더라구요~~결국 표준치료받고있죠~~항암방사선이 치명적인 부작용을주는 경우가아니라면 일단받는게 후회없을거 같아요~~단 몇%라도 재발 전이가 억제된다면말이죠~~많은 분들이 잘 이겨내셨으니 넘 걱정 안하셔도될거같아요~~저도 체력이 엄청 약하지만 항암 방사선 잘 끝냈어요~힘들었지만 꿈속의일처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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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자연치유로 악화된 분의 사례는 접하지 못했고, 표준치료로도 재발 혹은 전이된 분보다는 완치된 분이 훨씬 많은데도 제가 접하지 많이 접하지 못한 것이겠죠? 솔직히 저는 귀가 얇아서 이리저리 많이 흔들립니다. 결국 환자 본인의 선택이겠죠. 수다님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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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크
저는 그야말로 표준치료하고있습니다 항암이나 방사선이 악성뿐 아니라 멀쩡한 세포도 공격해 면역력을
약하게 하는것도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항암
방사선이 전이나 재발을 막을수 없지만 그것을 함으로 전이나 재발이 생긴다고도 생각지 않습니다
자연치유로 방송에서로 완치 되었다는 사람도 있지만반면에 악화된분 계시기에 어느것이 정답이라 말할순없지만 그건 당사자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양쪽다
장단점 확인하시고 어머니께 좋은선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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