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초1 우리딸 윤선생한지 2년 다 되어갑니다. 이젠 제법 자기주도학습이 되어서 혼자서 알아서 하고 인터넷 학습도 하고

거의 밀린적이 없습니다.

리스닝은 되는데스피킹은 한계가 있는것 같구요

윤선생만 해도 되나 걱정이 좀 된답니다. 하루에 10분정도 집중듣기하고 있고 영어책은

제가 날마다 꾸준히 읽어주고 있습니다.

저희딸에게 물어보니 학원가는건 싫대요. 지금 영어외에도 피아노, 발레, 미술, 그리고 방과후수업 1개를 듣고있고

도서관은 일주일에 2번씩 다니고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숙제하랴 집에서 틈틈히 수학과 국어문제집 조금씩 자기 스스로 알아서 풀고

그러다보니 자신도 바쁜것을 느끼는지 자기는 바빠서 여유가 없는게 싫다고 학원 안가고 윤선생을 계속 하고싶다네요.

학원다니면 집에 늦게오고 그러면 바쁘고 힘드니까 싫대요..

사실 전 어학원을 다니면 하는 바램이 있거든요. 요즘 영어들을 다들 빡세게 시키는 분위기라 일반 유치원나온

저희딸 영어실력 처질가봐 걱정이 되어서 윤선생끊고 주3회라도 어학원을 다녔음해요.

정말 요새 추세처럼 영어는 초등저학년때 빡세게 시키고 나중에 수학에 올인해야 하는건지

아직 어리니 (저희딸 가뜩이나 12월생이라 만 6세에요) 본인이 원하는대로 하다가 4학년때쯤 어학원에 보내는게

나을까요?

사실 저 스스로는 아이가 학원에가면 덜 불안할것 같구 집에 있으면 왠지 불안해요.

그런데 막상또 학원다니면 학원다니랴 학원숙제하랴 바빠서 영어책도 한글책도 읽을 시간이 없어서 그것도 걱정되구요

에구구..영어교육 정말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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