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어제 수술하셨는데
수술전에는 1기라고 했는데, 수술중에는 거의 2기-3기 정도라고 하면서
전절제 + 림파선 전체를 긁어내셨어요.

전절제는 예상했는데, 림파선을 다 긁어내는건 전혀 예상을 안했던 일이라,
엄마가 너무 좌절해 하시네요.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일주일 정도가 되야
방사선으로 할지, 호르몬치료를 할지.. 항암을 할지
그리고 어떤 성격의 암임지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

보통 여러분의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떄,

1) 이런 경우에는 거의 항암이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2) 림파선이 하나도 남지 않았는데. 어떤 부작용이 있나요?

3) 림파선을 제거했으니깐 암이 퍼질 수 있는 경로를 차단한 건가요? 그렇다면 다른 곳으로 암이 퍼졌을 가능성도
함께 낮아지는 건가요?

회사 퇴근하고 병원에 가는데, 정말..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꿈이었으면 하네요.ㅠㅠ

조언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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