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변해가고잇는 저를보며.. 주변사람들은 알까요 뭐라생각할까요
재찬
갑자기 나타나 점점 심해지고잇네요ㅋ 처음엔 컴플렉스로 우울증, 대인기피 생기더니 이젠 대인공포 우울증 강박증 등...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겟지하고 넘겻는데 일년이 지나고..(지금 고3인데 고2초중반에 생겼어요)
예전엔 애들한테 티안내고 잘 지내는것처럼햇는데 지금은 와장창 다 무너지고잇는중...ㅋ(고3때되니 감당이안되네요..ㅋ스트레스 너무많이받고그랫나.)
친햇던 애들 다 떠나가고 공부도안되고 죽을지경..대학이고 뭐고 얼른 졸업이나 해서 애들얼굴 안보고
(지금 제가 대인공포. 그리고 요즘 이상한 저를 보는 애들이 싫어요 쟤요즘 왜저러지 생각하는것같고.. 분명 하고잇을거에요 너무 달라져서..ㅋㅋ)
치료에 힘쓰고싶어요. 죽고싶단 생각 안햇엇는데 요즘 막 하기시작하고 너무 힘들어요..ㅠㅠ
특히 어제 친구가(고1때부터친햇던친구) 지맘대로 우리집에왓는데 너무힘들어서 정신과 예약햇거든요 그 시간이 다가와서 근데 갈생각을 안해서
구라로 중학교친구만나러간다고해서 나갓거든요 근데 오늘도 지맘대로 와가지곤 메모장 필요하다하더니 제 스케줄러가 식탁에잇는거에요(스케줄러로 메모장대용으로 쓴거죠..)
책상에잇어야하는게...거기에 ㅈㅅㄱ가기해놓고 못감..신경과감 별로도움이안된것같지만..하고 몇줄 밑에 나 진단 등 다이어리 쓰기 써놧는데
알겟죠...?ㅈㅅㄱ뭔지 어제 구라치고 여기간건지ㅠㅠ 아 쪽팔리고 미칠것같아요...
아무래도 보통애들은 ㅈㅅㄱ하면 좀 그렇게생각하잖아요.. 요즘 제가 좀 달라지고 이상해져서 특히 뭔가 꽁기꽁기하고ㅠㅠ
얘 특히 작년에 울엄마 돌아가신것도알고..(얘만알아요..) 내일 학교 못가겟어요 하루하루가 요즘엔 무섭고 두렵고 죽을지경이에요
사람 보고애들 보는것도 고역이고 무섭고... 저 어찌해야할까요...ㅠㅠ
무서워요..ㅠㅠ방학도 2주남앗는데 하루도 못버티겟고 졸업도 못 버티겟고 그냥 자퇴하고싶어죽겟고...
이 얘는 어떻게 생각햇을까요 스케줄러보고.. 많이힘든가 생각햇을까요?아까가는데 제얼굴 잘 못 쳐다보는것같은느낌은
단지 제 느낌이엇을까요..?ㅠㅠ 요즘 막 조용히잇고 축쳐져잇고 이상하게잇엇는데...
휴 자꾸 안좋은일들만 겹치니 이렇게 공포에 엄청 떨어잇는 제가 되버렷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과연 이젠 이거 고칠수잇을까 생각도 들고...
점점 자신감도 이젠 바닥까지간듯해요.. 제가 이렇게될주 알앗을까요... 활발하고 잘웃고 인간관계 꽤 좋고 매사에 좀 긍정적이엇던애가.. ㅋ
다 반대로 되다니ㅋㅋㅋ인생 참 오래살고 볼 일이에요. 드라마에 나오는 비극적인일들 다 겪고잇고..ㅋ휴
이젠 자퇴하든 졸업하든 내가 이상해진거랑 정신과 다닌다는소문이 애들사이에 돌것이다라고 생각하고잇네요... 그래서
나중에 애들 만날때 어떡하지 제가 사는 지역 작아서 어디만가도 아는애들보이고하는데.. 우리학교에 유명한애들도 좀 잇고..
이 지역 떠서 다른지역으로 가야되나ㅋㅋ 이생각도.. 진짜제정신아닌듯 이런게 바로 예기불안인가ㅋ..ㅠㅠㅠ 진짜 이거 증세 너무 심각하죠..
일년전에 생겨서 이렇게까지 심해지다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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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녀
친구가 수다님 생각해서 일부러 아무일도 아닌척하며 불쑥 다녀간건 아닐까요? 잘있나 챙기고싶은데 말하면 부담스러워할것 같고...해서 좋은 마음으로요.....다른사람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되기 전엔 오해하지않는 노력을 해봐요...자꾸 오해가 사실인것 같다는생각이 들면 차라리 물어보세요. 그래서 그게 정말 오해라면 풀고, 정말 아니다 싶은 사람이면 그때가서 멀리해도 늦지않으니까요...글구 세상사람들 내가 정말 어려운중인거 오픈하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와주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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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
일어나지 않은 일 되도록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 오늘 , 이순간에 집중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치료도 잘 받으시고요 ~~~ -
부루
19세기인가에 고급 귀부인들만 프로이트에게 진료받았어요. 정신과 진료 고급 진료입니다. 개의치 마세요.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장 꼭 있어야 되요. 마음 편히 가져요. 자신감 갖고, 당당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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