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2012년 1월에 1차 수술했어요.
회사 정기검진 중 미세석회가 보인다고 큰 병원가서 재검 받아보라 해서 일산 백병원 검진 받았고
장석효 교수님께검진 받고 미세석회가 보인다고 0.4cm 불한해서 살겠냐고 하면서 바로 수술 말씀하셨는데..
별생각 없이 그냥 수술 진행 했어요.(이게 가장 후회 스러워요. 왜 알아보지도 않고 수술 진행 했는지...)
수술 진행 후
2012년 6월에 정기 검진(엑스레이, 촘파) 별 이상 없다 했고
2012년 9월에 아기가 생겼고
2012년 12월에 마지막 정기 검진받고 별이상 없다 했고
2013년 7월에 아기 낳고
2014년 1월에 회사 복귀 전에 잊고 있던 정기 검진 받았어요...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승철 교수님께...
(기존 수술 교수님은 퇴직하셨고, 수술 시 별로 기분이 안좋아서 거기서 계속 검진 받고 싶지 않았거든요.
한림대 성심병원은 언니, 엄마 진료 받은적 있는데 찬찬히 진료 봐 주셔서 만족해서 가게 됐어요...)
그런데 이번 검진하고 문제가 생겼어요. 이번에도 미세석회가 보인다 해서 조직검사 해봤는데
상피내암이 또 보인다는 거예요.(수술 할 경우 1기가 나올수도 있겠다 하셨어요)
이번에는 크기도 더커져서 2.3cm이라 하구요....
재발했기때문에 전절제 하는 것이 좋겠다 했고, 바로 같이 복원술 들어 가는 것 이야기 하셨어요...
모유 수유 중이라 1달 안에 수유 중단 하고 다시 와서 수술 날짜 잡기로 하였습니다.

그냥 수술할까 하다가 다른 병원 한곳 더 가볼까 생각을 하고 있어요...
집 근처에 고대부속구로병원, 서울보라매병원 을 갈까 하고 있었는데
알아 보니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건국대병원 등 괜찮은 병원은 따로 있더라구요...

1. 어떤 병원을 가는게 좋을까요? 가까운 병원? 아니면 좋다고 소문난 곳이 나을까요?
2. 제가 지금 육아 휴직중이고 다음주부터 복귀였어요... 복귀하고 수술하고 회사 다닐수 있을까요? 아니면 복귀를 미루고 육아휴직가능 일자가9개월 남았어요.. 집에서 쉬는게 좋을까요?
3. 저처럼 초기도 항암치료 받나요? 기간은 보통 어떻게 되나요?
아시는 선에서 조언주시면 내일 병원 연락해보고 복귀날짜를 조정해야 할꺼 같아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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