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어린이집 그만 다닐지...
라별
41개월 된 남아..
활발하지만 낯선 환경 두려워하고 적응에 시간이 걸리는 아이랍니다
모든시선이 자기에게 집중되는 건 싫어하지만
어른의 관심은 무지 받고 싶어하는 거 같아요
말도 잘하고 많은 편입니다
뭔가 사면 그게 엄마물건이더라도 다른 어른!들에게 아이가 엄청 자랑해요..
어린이집 올해 9월부터 다녔어요
3-5세 30명 정도의 작은 민간어린이집입니다
원에도 확 믿음이 가는 건 아니지만
아이의 막무가내 태도는 많이 좋아졌어요
적응하는데 한달반정도 걸린거 같아요
또 잘 다니다가 요즘들어 안가겠단 말을 해요
매일 어르고달래다 오늘은 집에 있자하고는 저도 폭발했어요 ㅜㅠ
엄마가 오늘 많이 구박해서인지 내일은 갈꺼라고 하지만왠지 안쓰러워요
아이가 가기 싫어하니..저도 보내지말까? 생각이 듭니다
샘도 다른사이트 회원들도 41개월이면 굳은 맘 먹고 보내라합니다
그게 맞는 걸까요..
그만두고 싶지만 아쉬운건..
원에 다니며 엄마랑 분리연습이 이제막 되었는데 지금 그만 두면 내년에 또 고생할꺼란 생각입니다..
어차피 내년에 큰 유치원으로 옮기느라 새로 적응을 해야겠지만 관두고 다시 엄마와 재분리까지 적응하려면 참 많이 힘들지않을까 생각들고요
요즘 애들은 90프로 어린이집 다니는데 혼자 적응못해 울고 있을까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이것만 아니면 아직 자존감이 낮아보이는 아이라 집에 더 데리고 있고 싶은 생각이 반반있네요
데리고 있으면 올겨울엔 주2화 동네 친구들 만날 수 있을 꺼 같고요
오전에 요미요미 같은 센터수업 하며 떨어지는 연습 주2회정도 하면 어떤가 조언 듣고 싶어요
아이의 감정은 무시하고 선생님 말처럼 엄마가 맘 굳게 울어도 그냥 업고라도 억지로라도 어린이집 보내는게 맞는건지..
아님 주3회만 보낼지..ㅜㅠ 고민많네요
암튼 원 내에서는 활발하게 잘 논다고 합니다
현관 밖에서 소리 들어봐도 그렇구요
-
큰뫼
저도 그래요 ㅜㅠ 아무래도 세 달 정도는 쉬어야하나봐요 이번주 마지막으로 지켜봐야겠어요 진심어린 답변 감사해요
-
돌삥
두어달 실랑이했는데
나중에는 밤에도 내일 어린이집가야해요?하며 애처롭게 물었어요 지금도 물어봐요
넘 스트레스 받는거ㅈ같이ㅈ더는 못보겠다ㅈ싶어 관두었네요 -
뿡뿡
아...감사합니다 ^^ 밤 즐겁게 보내시고 우리 낼 다시 즐육해요~~
-
에일린
저희 아이도 엄마랑 같이 있고 싶대요
그리고 답답하대요 자꾸 교실에 있으라고 해서.
원장쌤 말씀은 적응 잘하는 애들 중에 동생있는 경우 박탈감 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
친구들이랑 잘놀고 적응 잘하다 그러니 궁금하더라구요 -
치에미
아이가 왜 안가겠다고ㅠ하던가요????
저희 아이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아직 엄마랑 더ㅠ있고 싶다는 거였어요..낯선 환경을 두려워하는 낯가림 있는 애라서요..그치만 활동적이구요 -
가시
저희 아이도 39개월 여아인데 비슷한 경우라 답글 쓰게 되네요
저흰 그만두고 함께 매일 여기저기 산책하며 같이 장보고 은행가고 책읽고 잘 지내고 있어요
이제 두돌된 남동생도 데꼬 다니느라 밤되면 저는 다크써클 땅파지만 아이가 스트레스 안받고 저도 아침마다 실랑이 안하니 좋네요
근데 생각보다 심심해하지 않아요 여차하면 내년에도 같이 지내볼까 합니다
다른 분의 조언도 중요하지만 엄마 본인의 판단을 믿어보세요
정답은 아이가 먼훗날 알려주겠죠 -
여우비
원내에서 잘 노는거 보면.. 그냥 보내도 될것 같기도 한데..
정확한 상황을 모르니.. 뭐라고 말씀드리기도 그러네요.
주변에 가기 싫어했는데 억지로 보내서 상처 받은 친구도 있어고,
가기 싫다고 말뿐이 아이들도 있어서...
엄수다님 말씀대로.. 아이랑 잘 대화 해보세요.
엄마의 반응을 보려고 일부러 그러는 경우도 있기도 해요. -
리카
아이들이 가끔 안가겠다 그럴 수 있어요.
친구와 약간의 의견충돌이 있어도 그럴 수 있구요.
먼저 아이가 왜 가기 싫은지를 충분히 대화하면서 판단하세요.
선생님이 무섭다고 하면 옮기거나 관두는게 맞구요. 만약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선생님과 상담하시면서 사랑과 관심을 많이 부탁해주셔야해요.
특히 선생님께 사랑한다는 말과 포옹을 부탁드리면 아이가 선생님을 좋아하고 적응도 쉬워져요.^^
다른 방법으로 집에서 하루나 이틀정도 데리고 있으면서 무지 심심하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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