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 체온이 달라요
지율
부끄럽지만...
체질 개선 및 다이어트 때문에
제가 거의 1년 동안 한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 때문인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좌우 체온이 너무 다릅니다.
특히 손은... 한 쪽은 너무 차서
반대쪽에 닿으면 깜짝 놀랄 정도에요..
술을 마셔도 양쪽 볼의 온도차이가 확연하구요..
원래 손발이 찬 편이긴 한데
요즘 같은 겨울이면 좀 괴롭습니다.
(생강, 대추차를 끓여서 일주일 정도 수시로 마셔본 적도 있는데
그다지 큰 효과를 보진 못했어요...)
사실..
예전에 이 한약을 먹으면서 열심히 운동한 덕분에
살을 많이 뺀 적이 있거든요.
이러저러한 일들로 다시 살이 찌면서
약 1년간 폭식과 구토 등식이장애까지 있었는데
지금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상태긴 합니다만
한약에 대한 집착? 유혹?은 못 버리겠더라구요.
한약을 1년 넘게 동안 장기 복용하는 것에 문제가 있는건지..
벗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원술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그 약은 이미 끊었어요..
제가 워낙 맥이 약해서 예순이 다 되어 가는 저희 어머니보다 맥이 약하다고 하셔서.. --;
겉열과 속열에 대해 알아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두빛나래
혹 몸에 안 맞는 약이라서, 특히 장기복용으로 오는 부작용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늘건강법이라는 사이트에서 본 것인데 사람은 상하(상체와 하체)의 차이도 중요하지만 좌우의 차이도 중요하답니다. 좌우의 차(맥으로 보던 온도차이로 보던)가 크면 클수록 음양의 균형이 깨진 것이어서 병이 깊은 것이랍니다. 정말 몸에 맞는 한약이었다면 어느 정도 오래 복용해도 오히려 몸이 좋아져야 할 것입니다. 손발이 찬 것은 혈약순환이 잘 안되는 것이도 특히 몸의 겉열과 -
엄마몬
아... 수다님이.. ^^ 감사합니다.
손을 흔들면서 달리는 운동을 한 번 해봐야겠어요...
단순히 한약 때문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일단 선생님을 믿고 다시 한번 해보렵니다. 감사해요.. -
예린
운동으로는 차갑지 않은 날씨에, 자연스럽게 손을 흔들면서 달리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좌우 평형을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척추교정과 교정운동, 도인체조 그런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되구요. 절수련과 합장명상 하면서 단전에 의식을 집중하는 수련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
이송이
한약 오래 드시면 당연 문제 있을 수 있습니다. 한약은 음양조절을 하는데 많이 쓰이기때문에요. 대개 사람들은 좌우 차이가 나긴하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문제가 됩니다. 약한쪽에 사기를 맞기도 하고,, 오른쪽은 음, 왼쪽은 양의 기운을 갖고 서로 교류하면서 평형을 이루어가지만 교류가 잘되지 못하거나 음양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약물을 오래 복용하면 한쪽으로 기울게 되겠지요. 한약처방을 어디서 받으셨는지 몰라도 한의원에서 약과 침치료를 병행하면서 조절하시면 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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