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1년전부터 우울, 불안증에 시달리다

정신과 치료 받기 시작한지 3개월정도 되써요~

약물은 꾸준히 복용하구 있구요 ㅠ

그러면서 제가 지금 대학 4학년생이라 취업준비중인데

이게 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ㅠ

근데 걱정이 되고, 요즘 자꾸 너무나 신경쓰이는건...

처음에 신경정신과 내원할때도 주변에서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나중에 취업할때 어떡할려구 그러냐, 대기업은 그런거 다 알수 있다 이런말들

그땐 웃고 넘겼는데

지금 몇번 낙방하고 이러다보니 자꾸 귀인이 그쪽으로 되네요 ㅠ

제가 약물 복용하고 있는 걸 알고 떨어뜨린게 아닌가 하는...

분명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건 알지만 길이 있다니까 또...;;

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그럴꺼면 지금 제가 노력하는게 의미도 없다는 생각이 들구..

안정을 찾으려고 약물 복용 시작했던게 오히려 지금은 저한테 극심한 스트레스네요

다들 말하시더라구요~ 절대 불가능하다구...

절대 의무기록은 사기업에서 확인할 수 없다구?

확실한거 맞죠? 약물 복용하면서 취업하신분들 많은거죠?

ㅠ 너무 걱정되는 마음에... 알지만 이렇게 글 한번 써봐요

답글 부탁드릴꼐요!

(도대체 남들은 아니라는데, 나만 부인하는 이런 마음, 혹시나 하는 이런 마음이 커지고 커져 스트레스가 되는거,

어떻게 조절해야 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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