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피부 건강 문제로 채식을 시작하려 합니다.5개월 전에 어학연수를 왔는데요. 한국에 있을 때 원래 가공 식품하고 고기를 즐기지 않는? (닭고기와 어패류는 제외) 생활을 해왔고, 예전에 장염을 오래 앓은뒤로 입에 맵고 짠 음식이 맞지 않아 피해왔습니다.그런데 어학연수 와서 홈스테이를 하게 되었는데요. 갑자기 서양식의 짜고 고기위주의 식단이 들어와서 그런가 생활환경이 뒤바뀌어서 그런가 피부에 평생 나지 않았던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어요.그래서 방법을 찾던 중 채식을 통해 개선해보려고 하는데요 페스코에 우선 도전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홈스테이를 하다보니 식단 조절이 쉽지가 않네요. 생선은 일주일에 한번 나오고요. 나머지 날에는 고기 위주의 식단입니다. 게다가 제 입에는 짜고요. 저번 주부터 식단 조절을 시작했는데요.생야채 샐러드, 삶은 계란 ( 돼지 소 양 등의 고기 육식만 우선 끊기로 했습니다.), 과일, 불가리안 요거트, 삶은 고구마, 삶은 버터넛을 먹고 있는데요. 입에는 다행히 잘 맞아요. 워낙 야채,과일 무염분 식단을 좋아했거든요.문제는 두 가지입니다.첫번째는 제가 지금까지 들은 걸로는 건강한 식습관을 하는 것 같지만, 빵 케이크 등의 단 음식과 오랜 레스토랑 아르바이트 경력으로 점심은 피자....를 먹어와서요. 급격하게 찐 살 때문에 다이어트 중입니다. 말한 것처럼 식단을 바꾼 뒤로 먹는 양이 운동량을 못 받쳐주니 근손실이 심하게 일어나는 것 같아요....콩을 삶아먹자니 단체 생활이라 고기도 안먹으면서 삶아먹기엔 눈에 너무 띈다고 할까요...게다가 식비를 중복으로 부담해야되는 상황이 올 것 같아서요 부담이...야채 과일 달걀은 먹고 싶은대로 꺼내먹을 수 있습니다. 단백질 보충을 손 쉽게 저렴하게 하는 법 없을까요?두번째로는 아르바이트를 네시부터 열한시까지 해 저녁을 먹는 시간이 네시 전이에요. 그리고 집에 와서는 절대 못 먹어요. 원래 야식을 안먹어서 그런가 그 시간에는 좀만 먹어도 다음 날 속이 뒤집히더라고요. 이런 상태에서 채식 도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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