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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약 복용기간은 약6개월 정도 되었고 스타브론정1알, 인데놀10mg1알, 알프라낙스정0.25mg반알이렇게 3알을 꾸준히 아침저녁으로 먹어왔고 약 용량도 늘거나 줄지도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갑자기 약 을줄여 보자고 하는걸 갑작스러움에 약 3주후로 미뤄놨습니다.(그 동안 몸 상태도 좋았고 약을 줄인다면 약간 두렵기도 하지만 준비가 되었다고생각했었는데 워낙 갑작스러움도 있었지만좀 더 신중을 기하기 위해이렇게 생각할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단 병원에선 우울증약(스타브론정)부터 저녁에 한 알을 빼자고 합니다.(아침엔 그대로 유지 하고 저녁에 한 알만 빠질 듯 합니다.)
전에 사이트및 책에서약을 끊을떄 조금씩 깎아먹으면서 기간을 두고 조금씩 서서히 줄여야 된다는 말이 생각이 나서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1. 3주후 저녁에 스타브론정1알을 *갑자기 빼는 것이 옳을까요 아니면 *조금씩 깎아먹으며 내일당장이라도 시작해서 약 3주후 까지 서서히 줄이는 것이 옳은 걸까요?(이것도 아니면 *아침과 저녁 동시에 조금씩 줄이다 3주후 한 알을 가지고 반알씩 아침저녁으로 복용하는 게 좋을까요?) 2. 우선 약 빠지는 순서는 매우 장기적이지만스타브론정 - 알프라낙스정 - 인데놀이렇게 빼기로 했는데 순서엔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인데놀을 마지막에 놓은 건 제 의견을 반영하였습니다.) 이런 순서도 괜찮을까요?

3. 차후나머지 약들도 줄일수 있다면위와 같은 방법으로 서서히 줄여나가야 하는것인지요?

4. 약을 줄일떄 서서히 줄인다는 게 복용하는 모든 약을 포함하는 것인지 아니면 공황과 직접 연관된 약만을 의미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즉 우울증약은 그냥 갑자기 빼버려도 상관없는 것인지...)

물론 제 상태에 따라 약이 다시 늘수도 있다고 합니다.
처음도전이며 비록 우울증약 한 알 빠지는 건데도 매우 신중하며 약간 걱정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수다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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