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래 지주막하출혈 관련에서 글 썼던 사람입니다.
어머니께서 뇌간이 기능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들을 했을 때(동공 반응, 꼬집기, 척추를 뭐 어떻게했다고 등) 아무런 반응이 없으시다고. 그래서 수술을 하는게 의미가 없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그 반응들이 언젠간 돌아올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으니 너무도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저 지금 어머니께서 지주막하 출혈로 토요일 밤 응급실 오셔서 코일 색전술로 3차 출혈은 막은 상태이지만 여전히 의식 불명이시고 의사선생님은 뇌사라고 하시네요.. 그런데 정말 뇌사이신지 조금의 가망은 없으신건지..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어찌해야할 바를 모르겠어요..
뇌압 낮추려고 관 삽입해서 하는 수술 해볼 순 있다고 하셨는데 가망없다고 의사선생님은 말씀하셔서 수술을 권하진 않는다고.. 그래서 아버지는 안하시는걸로 결정하샸지만 전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1퍼센트의 희망만이라도 있으면 수술하고 싶은데 이쪽 지식은 전무해서 제발 도와주세요 저희 어머니 아직 50세 밖에 안되시고 이대로 보내드릴 순 없어요 제가 뭐라도 하고 싶은데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미쳐버릴 것만 같습니다.. 어머니 심장이 엄제 멈출지 몰라서 속만 타들어가는데.. 제발 도와주세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