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사이에..
목향
마지막 항암주사 5일째네요.
어제 4일째 붓기가 심해 부종약을 먹고, 하루종일 잠이 와 침대에 누워 폭풍잠만 자고 간간히 화장실만 갔어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2kg가 빠졌더라구여.
그런데 오늘 넘 힘드네요. 힘도 없고, 어지럽고, 식은 땀에, 토할것 같고...
화장실에서 쓰러질뻔 했네요. 바닥에 눕고 싶을 정도로 힘이 빠져...
막항이라서 그런가보죠?! 이번엔 주사맞을때도 저번과 달리 축늘어져 잠이 쏟아지고? 춥고...여느때랑 달랐어요. 마지막 생색을 내네요. 수액을 맞아야하나요? 다른분들은 어떠셨어요? 막항경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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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길
수분 보충 충분히 해주세요. 갑자기 2Kg 빠지셨다면 몸에서 물이 빠져나가서 그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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벛꽃잎
저도 막항하고 응급실에 4일 입원했었어요~~마지막이라 그동안 쌓인독한약들때문인거 같기도했구요..하여간 마지막을 아주 화려하게 마무리 했지만 수술까지잘끝내고 지금 휴식중이랍니다^^
힘드시더라도 잘드셔야 잘이겨낼수있습니다~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 -
겨울바람
저도 막항에 고열에 시달려 병원에서 입원하라고했지만 3일간 채혈ㆍ백혈구수치올리는주사맞으러다니며 고생 심하게 했어요ㆍ 막항이니 잘 견디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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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별
저도 그랬네요. 화장실 가고 싶어 갔는데 어지러워 겨우 속옷만 챙기고 걍 누워있었어요. 30분정도 누워있다 괜찮아져 설겆이 하는데 5분쯤 하다 또 어지러워 장갑끼고 부엌에 누웠다죠. 그 후로 일주일동안 약하긴하지만 계속 어지러웠어요. 덕분에 부어있던 살이 3kg나 빠지더라구요.
10일정도 지나니까 좋아졌어요.
마지막이라 약발이 제대로 도는건가 했답니다.
이것도 역시 시간이 해결해주네요.
싱싱 과일,수분섭취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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