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셨습니다.
블레이
지난 일요일( 4월27일) 새벽에 산에 가서 고사리를 좀꺽고집으로 돌아오신후
모임이있어 외출하시기전 저에게 뒷목이뻐근하니 좀 주무르라고해서 잠시 주무려드리니 이제 괜찮다며 밖으로나가시며 하시는 말씀이 산에서 점심으로먹은 김밥이 채한거같다 가스명수하나 사 마셔야겠다고 하셨어요 그때 시각이 오후 3시50분쯤이였어요
그후 모임에 가셔서 토하고싶다고 화장실을 가신후 10분쯤있어도 안나오시길래 일행분이 들어가보니 변기를 잡고 쓰러져계셔서 119불러서 병원으로 옮기셨어요
제가 연락받고 병원 도착한 시간이 5시 2~30분경이구요
응급실에 도착해보니 ct인지 mri인지 찍고계셨구요
수술 들어간 시각이 6시50분경이고 수술 끋나고 중환자실로이송한 시각이 8시30경이였어요
다음날 아침(4월28일) 자가호흡 하셨구요 손발도 조금씩이나마움직이셨어요 의식은 없으시구요 저녁 면회때보니 싸늘하던 손발이 따뜻해지셨어요 귀에대고 말하는 도중에 눈에 약간 눈물이 맺히고 가슴도 숨을몰아쉬며 우는거같았어요
어제는 (4월29일) 아침까지 따뜻하던 손발이 약간 덜 따뜻해지셨어요
여기서 제가 궁금한점은 제가 면회때마다 손은그냥 잡은채 이야기만하고 발을 중점적으로 주무려드렸어요 땀이옷에젖을만큼요
근데 주무리면서 얼굴쪽을보면 너무 힘껏 주무려서 머리에까지진동이 가는거같더라구요 아무래도 머리가 흔들리니까 안좋은작용을할지도모른다는 생각이듭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그리고 의사선생님께 여쭤보고 거즈에 물을 축여 입술을 아주 약하게 딱아주는데 그러면 턱도 움직이시고 숨도크게 쉬면서 몸을 움직이십니다 오히려 너무 크게 움직여 걱정이 돼서 안하는게 좋은가 싶기도합니다 이점도 궁금합니다
너무 쎄게 주무리거나 너무큰 반응을보이는 행동은 삼가해야 할까요?
주치의 선생님은 수술다음날 회진 돌때 한번밖에 뵙지를 못했네요 옆에 보호자분은 아드님이 수술한지 일주일째인데 한번도 못만나고 어제도 같이 기다리다 결국 못 만났어요 오늘은 면담신청을하던지해야겠어요
지금 현 상황에서 면회시간때 어떤게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일까요? 차분히 손잡아주고 말거는게좋을까요?손발 주무려드리는게좋을까요? 꼬집는다던지하면서 약간에 충격을주는게좋을까요?
아님 다른좋은게 있을까요? 여러분들의 경험을 좀듣고싶습니다
다들 마찬가지시겠지만 절실합니다.
저희 어머님 의식회복하시길 같이 기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휴대폰으로 작성하는 글이라 오타가있는지 내용 설명을 재대로 하고있는건지 확인하기가 힘듭니다.
여러분들 경험을 꼭좀듣고싶습니다.
제가 궁금한거 외에 도움될만한 지식이라든지 정보있으면 같이 좀 적어주시면 많은도움될거같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약간의 충격을 주더라도 빠른 의식회복에 중점을 두어야할까요? 아님 7일째인가?고비가온다던데 그때까지는 차분히 지켜보는게 좋을까요?
-
보늬
네 감사합니다. 한번더 생각해보고 행동하겠습니다.
-
반월
면회때마다 말을 많이걸어주세요 자극적인건 되도록 피해주시고 그냥 손잡아주면서 말을 많이 걸어주던 기억이 나네요
-
힘차
네 평소 건강하셨어요 연세는 만61세십니다.
힘낼게요 제가 힘내야 어머니도 더 힘내실테니., -
바라
의사가 생각하길 경과가 좋은듯 하네요 만약에 위급 했다면 더 자주 오셨을껀데 수술 하셨으니 좋아 지실 껍니다 산에 가시고 하시는거 보니 연세는 고령이 아니신거 같네요 그러니 힘내시구요 시간이 가면 나아질 껍니다 힘내세요
-
길가온
네 감사합니다.
-
우시
특별히 하실 일은 없습니다. 귀에 대거 살살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시고 살살 다리난 주물러 주세여. 불안해 하지 마시고 차근 차근 하나 하나 견디시면서 시간 지나면 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수술은 하셨지만 편안한 상태이신거 같네요..
-
뽀대미녀
걱정 많이되시겠네요
같이 기도 드릴게요 -
반월
저희 어머니도 좀전 수술끊나고 중환자실에 계십니다.모두 쾌차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겨울c
네 감사합니다. 어미니께서 중환자실에 계셔서 할일이 많이없다하더라도 보호자는 시간날때마다 자두고 먹어둬야한다는걸 절실히 깨닫고있습니다.
편찮으신 모든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
텐시
의식은 없으셔도 다 듣고 계셔요 사랑한단말 긍적적인말 말 많이해주시고요 환자 앞에서 절대 울지마세요~손발은 너무 쎄게말고 살살 주물러주시고요 팔 다리 관절 손발20번정도 적당할듯요 관절운동 해야지 나중에 재활 할때 매우중요해요 ~어머님 글 읽 어보니 금방의식차리게서요 홧팅^ ^ 보호자분 입맛없어도 식사하시고요 본인이건강해야 환자를보살펴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701440 | 상피내암 진단..수술만이 최선일까여? (7) | 스콜피온 | 2025-07-14 |
2701358 | 트림이 너무 심해요. (4) | 조히 | 2025-07-13 |
2701327 | 몸이 기운이 한개도 없어여.. (10) | 튼튼 | 2025-07-13 |
2701300 | 뇌경색 재활치료하려는데, 요양병원에 신경과의사가 없어도 괜찮나요? (4) | 찬누리 | 2025-07-12 |
2701272 | 두통과 어지럼증에 대해서 (6) | 키움 | 2025-07-12 |
2701246 | 모발이식 비용질문이요 | 바나나 | 2025-07-12 |
2701219 | 가입 및 인사... (5) | 해리 | 2025-07-12 |
2701193 | 망가진 뇌파는 회복되지 않는지요? (6) | 미리내 | 2025-07-11 |
2701168 | 신사동~ 압구정 헤어라인 | 파라 | 2025-07-11 |
2701139 | 보호자 대기실에서.. (6) | 찬들 | 2025-07-11 |
2701108 | 은행예금에 관해서요 (10) | 빛길 | 2025-07-11 |
2701020 | 항암중 두통약 (6) | 옆집언니 | 2025-07-10 |
2700995 | 항암 해야 할까요? (9) | 겨울c | 2025-07-10 |
2700967 | 지주막하출혈 수술 2년.. 두통증상 (1) | 너만 | 2025-07-09 |
2700940 | 아르미 (3) | 텐시 | 2025-07-09 |
2700910 | 넘 혼란스러워 판단하기 힘들어요 | 빵돌 | 2025-07-09 |
2700881 | 수다님 질문드립니다. (2) | 한국드립 | 2025-07-09 |
2700837 | 여드름흉터 치료 잘 하는 병원 소개좀 해주세요~~ (4) | 연블랙 | 2025-07-08 |
2700807 | 보형물 복원하신분들 보형물이 차가운가요? (10) | 루리 | 2025-07-08 |
2700778 | 백혈구수치땜시~~ (9) | 외국녀 | 2025-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