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저녁에 급식 대신 두부 한 모+간장 약간 어떤가요?
채련
살을 뺀다, 뺀다 하면서도 바쁜(?) 학생이다 보니 시간 내기가 쉽지 않네요^^;
제가 계획한식단이랑 운동법좀 지적해주세요!
아침
아침엔 주로6시 30분에 기상을 합니다. 6시에 일어나도 크게 문제 될건 없기에(알람을 6시에 맞춰 놓는데 깼다가 다시 자요귀찮고 졸려서...)
6시에 모래 대신 푹신푹신한 바닥을 깐 놀이터로 가서 줄넘기를 30분동안 할 계획이예요! 밖으로 나갈때는 계단! (저희 집 4층밖에 안돼요~)
줄넘기를 열심히 하고, 또 계단을 통해 집으로 온 다음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합니다. 이 때 자세는 투명의자 자세!
다 씻은 다음 머리를 간단히 말리고(귀찮아서 뿌리만 말리구 학교가요ㅋㅋㅋ 이제 겨울 되면 다 말려야졍...)
옷을 입고 엄마가 차려주시는 아침밥을 먹습니다. 아침밥 거르면 저 큰일나요ㅋㅋ 점심 먹기 전까지수업에 집중 전혀 못해요배고파서...
엄마가 아침밥을 간단히 차려주세요. 밥 2/3공기에 국, 김치, 간단한 나물이나 멸치 같은것..?
근데 저는 싱겁게 먹는 편인데 엄마가 국을 조금 짜게 하셔서요~밥:국=1:1이라면 평소에 밥:국=1:0.5 정도로 먹어요~ 이건 그대로 갈 생각이구요.
아침 식사 시간은 7시 10분~20분 정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학교가 산이라 경사 높은 오르막길이예요......하...점심
학교 급식을 먹습니다. 그런데 저희 학교 급식이 정말 맛이 없어요ㅋ..
밀가루 위주에다가.... 김치도 맛없고, 식단에 관심 없는 저인데도 식단이 정말 별로예요.
게다가 반년 넘게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저의 사랑 콩밥을 먹어본적이 없어요. (아, 1학년이예요!)
콩밥은 집에서나 맛볼 수 있는 귀한 메뉴가 되었다죠..... 이유인 즉슨 콩밥하면 애들이 많이 남겨서라는군요-0-
매일매일, 365일 흰 쌀밥이예요. 개인적으로 흰 쌀밥보다는 잡곡밥이나 현미밥 같이 뭐 섞은거 좋아하거든요.
정말 어쩌다가 흰 쌀밥 안나올때가 있어요ㅋㅋㅋ 근데 정말 가끔이니 이건 패스...
점심도 아침같이 밥 2/3, 국 적당히(국을 다 마시지는 않아요. 그리고 학교 국이 농도가 매번 다르더군요;; 어느 날은 짜고, 어느 날은 싱겁고...
오징어 국이 나오는 날이 있는데 이 국은 입도 안 대요..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맛. 너무 맵고, 짜고, 먹을게 못 되요)
그리고 밀가루는 되도록이면 안 먹고 싶은데 학교 대부분이 밀가루인지라, 밀가루를 빼면 정말 먹을게 없어요.
양은 줄일것이나, 조금은 먹을거구요. 채소 위주로 많이 먹으려구요.
또 학교에 생선보다는 고기가 많이 나와요. 그야말로 살찌는 식단.... 고기에서 냄새나고 맛도 없어서 몇 점만 먹는데, 이것도 유지할거예요.
점심을 먹고 난 후는 10분동안 학교 걸어다니기!
저희 학교가 일반 학교와는 다르게 개인 교실이 없어요. 교과교실제를 시행하기 때문에사물함이 복도에 있구요, 매 쉬는 시간마다 돌아다녀야 되요...
그리고 대학교 마냥 수업별로교실이 달라요. 일반 학교가 학생 교실에선생님이수업을 하러 찾아오는거면,
반대로 저희 학교는 선생님 교실을 학생들이 찾아다니는거죠. 이렇게 해서 운동량은 뭐 걱정 없.......나요?
시간표를 보니 하루에 한 번은 수업들으러 5층에 꼭 올라가네요. 참고로 제 사물함은 2층이랍니다... 계단 오르내리기를 많이 해요.
아, 점심시간은 원래 12시 부터인데 저는 줄 기다리는거 싫어서 12시 15분~20분에 먹어요! 다 먹으면 12시 30분에서 40분이예요!
수업 종은 1시 10분에 치구요^,^저녁
저녁이 문제인데요, 저녁 급식은 점심때보다 더해요. 올해부터 급식 식단표에 칼로리 표기를 안한다는데, 칼로리가 높아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점심보다 밀가루 엄-청 심하구요, 매일 맛있는것만 나와요ㅋㅋㅋㅋ 국 대신 스프, 밥 대신 스파게티나 잔치국수... 케이크, 튀김류 등등...
그래서 내일 월요일부터 저녁을 안 먹으려고 취소 신청까지 다 했어요.
처음에는 시리얼을 먹어볼까 생각도 했지만, 시리얼이 은근 쥐약이더라구요.
국내엔 설탕 제로인 시리얼이 없을뿐만아니라 안 튀긴건 없는걸로 알고있어요. 스페셜 K도 안 믿어요 전....
아무리 저지방 우유에 말아먹는다고 하더라도 시리얼은 고려를 좀 해봐야겠네요.
그러면서 생각을 한게 두부 한 모+간장 약간이예요! 제가 두부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한 때 아침 먹을 시간이 없을 때 두부 한 모에 간장 조금 곁들여서 먹었었는데.. 허기 지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퍼뜩 생각난건데...
급식 한 끼가 3000원이라 가격도 적당한데 문제가 매일매일 두부 한 모만 먹느냐 인거죠..
매일매일 먹기에는 영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되고, 식단을 다양하게 바꾸자니 저녁시간에 교문 밖을 못 나가요. 점심시간도 물론이구요.
그렇다고 저 기름 덩어리인 저녁 급식 먹긴 싫네요...
엄마 말로는 돈 신경쓰지 말고 저녁 끊지 말고 한 숟갈이라도 먹으라고 하시는데요, 안 먹을거 뻔한데 너무 돈 아깝잖아요.
제 질문은 바로 이거예요! 두부 한 모와 간장 약간을 매일매일 먹으면 건강에 나쁜가요? 두부는 순두부가 좋겠죠?
맘 같아선 샐러드를 먹고싶지만 아침밖에 갖고 올 방법이 없는데, 그럼 싱싱하지도 않을 뿐더러 요즘 채소 금값이잖아요...
저녁때는 점심때와 마찬가지로 학교를 걸어다닐 생각이예요. 같이 저녁 끊은 친구가 있거든요~ (얘는 시리얼 먹는다네요.)
아, 저녁시간은 5시부터예요!학교 매점을 과감히 끊고, 빵도 끊고, 밀가루도 되도록이면 줄이려고 합니다. 운동량을 늘리구요.
제일 알고 싶은 질문이 빨간 글씨에 있어요~ 도와주세요ㅠㅠ
식단이나 계획도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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