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불안해지네요
선아
다들 씩씩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가끔이렇게 불안하고 속상할때면 찾아올 곳이 있고 마음터놓고 글 쓸 수 있는곳이 있어서 감사하고 다행스러운 생각이 듭니다.
보름정도 재활병원에 계시다가 오늘 세브란스로 옮기셨어요.
발병후 처음있었던 병원이라 감회가 새롭네요. 많이 좋아지신 후 다시 입원하게되서 한편으론 좋다가도 다시 안좋아지시면 어쩌나 하는 못난 마음이 듭니다. 요즘들어 마음이 자꾸 흔들리고 희망을 잃게 되는거같아요. 이러지 말자고 마음을 다 잡아도 자꾸 마음이 불안해지고 안좋은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이렇게 터놓으니 복잡했던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희망을 잃지 말아야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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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솔길
제 질문쪽지에 답변주신 쪽지 확인하고, 다시 쪽지보내두었습니다. 꾸벅. 시간되실 때 확인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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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네!다 잘 되겠죠?!!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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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암죄암
저희 어머니도 며칠전 세브란스로 입원하셨어요.
불안한 마음을 병원믿고 놓아보려 하네요.
늘 심장이 콩닥거리고 뭔일이 바로 터질 수도 있음에 저 또한 상당히 불안한 상태랍니다. 전 꼬박꼬박 챙겨마시던 커피도 끊었어요. 다 잘될거라고 생각하기로 해요!! -
니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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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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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겨울
네 감사합니다!다시 마음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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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오빠
우리부정적인 생각은버리고 누가머래도..희망적으로생각하며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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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우리 힘내는거 힘들잖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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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립
저도 그래요ㅜ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죠!함께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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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저도 마음이 항상힘들어요..에휴...나중에 몸이 이상하게 변할까봐..죽고싶고 현실이 저아프게 만들어서 다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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