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중 식사 직접 챙겨 드시나요?
다연
암 진단 받았을때도 담담 했었는데
첫 항암 2일 앞두고 축 쳐지고 심란한게 ㅜㅜ
점점 기운 없어져요.
나름 긍정아줌마인데 말이죠.
애들은 근처 친정에서 저 치료 받는 동안 먹고 자고 할거구요. 전 체력 되면 친정 왔다갔다 하며 아이들 보려 해요.
근데 집에 혼자 있는 동안 혼자 식사 준비해서 먹을 수 있을지....
입덧할때는 입맛 없고 힘들어서 생으로 굶었던 기억이 있는데 항암중엔 잘 먹어야한다해서 걱정이예요.
혼자서도 잘 챙겨먹을 방법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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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전 엄마가 다 해줘요 혼자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지만.. 혼자는 힘들어요 -
앨프레드
저도 애기 친정보내고 혼자 집에 있는데요..누군가 옆에서 돌봐줘야 해요...남편 퇴근때까지 혼자 집에 있으니 아프고 힘들어서 하루종일 굶기도 햇어요...가사도우미 쓰니 좀 살거 같아요..도우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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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몸움직이기가그렇게힘들줄이야ㅜㅠ저도친정엄마가다해주셨어요 입맛땡기는걸루다가 그때그때 님도 머든지잘드시구체력쑥쑥 키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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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림목
혹여 보험에 실비가 있으시면 암전문요양병원에서 잠시 케어 받아 보는것두 좋아요
음식들이 암환자에 맞게 부페식으로 나오니 매일 집에서 밥해 드시는게 힘들기에 권해봅니다 -
나로
마음고생이 심하지요 어짜피 격어가야할 수순입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틀리지만 항암중 첫 일주일이 힘들지요 뭐든지 입에 맞으면 먹으세요
과일은 넉넉히 사다 놓으시고 손에 닿는대로 먹어요. 전 다른건 입에 안맞아 못먹었는데 토마토가 젤 잘 맞아서 근 두어달은 토마토만 갈아 먹었답니다
조금은 힘들어도 힘을 내시고 기초체력이 있어야 면역력도 올라갑니다 -
후력
빨간약 맞을땐 밥냄새 냉장고냄새 곤역이드라구요...싱크대에 물냄새까지..ㅠ 저는 친정엄마가 올라와 계시는데두 넘 힘들었어요..입덧과 비슷하나 머리서부터 온몸을 뒤흔드는 빨간약...아오~저는 너무 힘들더라구여..수월하게 넘어가는분두 있든데...
아이들을 친정에 맡기기보다 친정엄마께서 도서님댁에 와계시면 어떨까여.. -
로다
항암중에는 입덧증세와 비슷해서 본인이 식사해서 먹기가 힘이듭니다
드시고 싶은것 위주로 사서 드세요 -
큰모듬
집에서 몇일ㅈ음식하시긴 힘드실꺼예요..
전 냄새맡기힘들었어요.
거의 외식하거나.. 친정엄마가 해주는밥먹었네요.
중간중간 과일 고구마 감자 간식으로 계속먹구요.
땡기는대로 드세요..
이것저것 드시고싶은걸로..그냥 막드세요.
잘먹어야 항암이 수월해집니다. -
소유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때 가족들의 도움을 받으시는건 어떨까요? 아님 남의 손이라도~~ 아럴때 말동무도 되고 잡안일 식사준비도 함께 하는 사람이 필요하더라고요 전 언니에게 부탁해서 도움 받고 있어요 친정엄마가 계시면 도움 받으세요 그리고 도서팔십님 그만큼 나중에 보답해드리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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