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40을 넘기고 50을 넘기며 살아오면서 자식들 뒷바라지에 온정성을
다 쏟아붙고 나니까 이젠 기력도 약해지고
자신감도 떨어지니 한심한 생각 뿐이지요.
그렇다고 자식들은 자기만의 삶에 도취되어 부모 챙기길 소흘히하고
때로는 자기네 들에게 도움되지 않으면
귀찮게 생각하니 더욱 우울해지고 마음마져 허탈해지는 느낌이예요.
이럴땐 훌적 여행이라도 다니고 때론 운동도 좀해야 되겠드라구요.
내가 내몸 챙기고 건강 해야 된다구요.
황혼기에 접어 들었다고 자포자기 하면 안되구요..
내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라고 생각들 하자구요.
몸짱도 만들구요. 까짓거 얼굴에 주름살 그게 무슨 문제가 되나요.
흰 머리카락이 무슨 문제예요, 그리고 홀랑까진 대머리가 무슨 문제되나요.
늙은 말은 콩 안먹나요, 대머리가 더 정력이세대요.
남의 눈치 볼것없이 우리 서로 힘을합해서 힘차게 한번 뛰어 보자구요.
올 년말쯤에 한번 모이자구요, 장소가 어디면 어때요.
그래서 서로서로 뭉쳐 보자구요.
그리고 서로 용기 잃지말고 화이팅 이예요.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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