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엄마 서울성모병원 다니세요
수술후 4차 항암에 방사선 한달 다시 항암 3차 까지 맞으셧어요
작년에 방사선하기위에 검사시 폐에 뭐가 발견이 되었어여
방사선 선생님은 재검사를 권유 하셨고
엄마 담당의사선생님은 별거아니다 전이가 아니다 말씀하시며 6개월뒤 찍기를 권유하셨어여
다시 찍고 검사를 원했지만 (의심이되고, 찜찜해서) 선생님이 그럴리가 없다며 그냥 넘어갔어여
그리고 저희도 아니니까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신거겠지 하고 4개월 정도가 흘렀어여

그런데 어제 담당 의사부터 싹 바꼇어여.
엄마수술을 담당한 교수선생님은 담주 수요일까지만 진료를 보신다고 하시네여 (아파서 수술하신다고)
무슨이유로 폐쪽을 부수다님이 검사를 하셨는지는 몰르지만
새로오신 선생님께 3-4센치정도 3개 암이 전이된거 같다는 말씀을 들었어여
정확한 검사(오늘)이후 그당시수술한 교수님을 만나야 확실하다고 하시네여
우선 항암은 안맞는게 좋은거 같다며 그냥 오셧어여

4차항암 맞으로 가셨다가 그말씀 듣고 수술한부위와 확인은 그당시 교수님께 들어야 한다며
마지막 검사기 떄문에 사람이 많아 수요일밖에 안된다며 그날로 예약을 하고 오셨어여
딸로서 너무나 화가나고 속상해여
항암12차까지 다하면 이제 끝이다 했는데 이렇게 쉽게 전이라는 단어가 다가올지는 몰랐어여

유방암 수술시 전이가 많이 된상태였고 3기이상이었지만 저흰 선생님만 믿고 치료하면 10년이상 건강히 사실꺼라 믿었어여
어제는 정말 너무 허무하고 속이 많이 상하더라고여

저희같은분 계신가여?
그리고 병원을 옮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여~
이럴떄 옮기는게 좋을까여? 그냥 부수다님 생각되로 믿고 다녀야 할까여?
전 결혼해서 아이도 둘이나 있고 친정집을 주말마다 가여
이럴떄 딸로서 엄마에게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여?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