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자세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저희 엄마 그저께 맞았는데요.. 이상하게 아직까지는 별다른 증상없이 잘드시네요. 오늘은 중국요리 땡긴다고해서 먹고왔어요; 워낙에 잘드시긴하지만 주사맞고 아예 못드실까봐 걱정햇는데 이틀째인 오늘까진..좀 기운없는거빼곤 특별한건 없는듯..주치의가 3,4일후부터 서서히 증상이 온다고해서 또 걱정이 되네요. 어쨌든 주위에서도 그렇고 다들 항암때는 무조건 가리지않고 잘먹어야된다고해서 열심히 먹일 생각입니다.ㅎㅎㅎ 이프님 어머니와 저희

음식냄새에 완전 예민해지셔서 오심을 유발해서 이모가 반찬해다주신 걸로 잘 드세요
옆에서 계속 물 드실수 있게 살펴드리고 등 마사지도 잘해드리세요 ㅠ
그리고 식전 식후 1시간정도는 앉아있을 수 있게 하세요

저희 엄마도 지난 주 월요일에 1차 맞으셨어요
주사맞고 3일은 거의 못 드시고 구토만 하시더라구요
병원에서 항암주사 맞을때 같이 놓는 구토억제제는 5시간만 효과가 있는지 12시반쯤 맞고 그날 저녁 집에 오시자마자 먹은 것도 없이 계속 토하시는데 정말 힘들어하셨어요
다행히 사과같은 신맛과일을 드시니 속이 좀 가라 앉아서 3일부터는 찹쌀죽부터 시작해서 드시고 지금은 똑같이 식사하고 계세요

친절한답변 감사합니다!ㅎㅎㅎ 궁금한거이쓰면 또 물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