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모두들 답변 감사합니다..애기는 데리고 가야겠네요...나중에 아이가 커서 사진으로라도 제주도 다녀왔노라고 얘기해주게요~ㅋㅋ고생문이 훤하지만 뭐 어쩌겠어요..ㅋㅋ 이유식은 사서 먹여야겠네요...

저희 아이 두돌 한달전에 제주갔을때는요, 아이 데리고 너무 힘들것 같아 친정어머니를 대동했었어요.
아무래도 손이 많으면 아이 돌보기 더 수월할것 같아서요.
저는 유모차 가지고 갔어요. 섭지코지나 비자림 가고 그럴때 유모차 끌고 갈만하거든요.
어짜피 렌트카에 싣고 다니실거면 유모차 가져가세요.
공항에서도 유모차가 있어야 아이 데리고 있고, 짐 들고 다니기 편하답니다.

전 2년전에 9개월 아이 데리고 2박3일 다녀왔는데 크게 나쁘지 않았어요. 이유식은 집에서는 늘 만들어 먹였지만 여행이니까.. 시판 이유식으로 싸가지고 갔고(뭐..하루 이틀 좀 덜 먹고 다른 거 먹어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모유를 먹던 아이라 모유를 주로 먹이고 식당갔은데 가서 밥나오면 흰살 생선이랑 조금씩 주고 그랬어요.물도 생수로 먹였고 이동중에 차에서 주로 잤고 아기띠로 메고 다니기도 했고 유모차는 안가져가고 빌렸는데 가져갈걸

저는 6살된 아들과 13개월된 딸아이 데리고 8월말에 여행계획중입니다...첫아이신가요? 그런 느낌이드는군요...저희도 첫아이떄는 제주도갈때 짐이 장난아니었습니다..마치 이민 온 사람처럼..ㅋㅋ..둘째떄부터는 많이 과감해지죠...

8월 30일 이면.. 딱 좋은 날씨일 겁니다. 여름의 끝자락이라서.. 그리고 효은이는 너무 어리네요.. 개인적으로는 나두고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잘 모르겠네요.. 알아서 잘 판단하시고.. 즐거운 여행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