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친구?멘토링? 도움이 되나요?
꽃내
2023.04.01
쓰르라미 울음소리 귓전을 두들기는 무더운 어느날 야심차게 헬스장 문을 박차고 들어가
독한 발걸음으로 내달리던 제자리 뜀박질에 계절은 구르고 굴러 어느덧 처음 제자리로 돌아왔네요.
처음 품었던 독기는 그간 흘린 땀에 씻겨버렸는지 지금은 너무 엷어지고 말았지만
작년에 입었던 지금은 짝없는 커플티가 성장기 교복마냥 작아져버린걸 보고 씁쓸한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잡설을 이만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헬스를 시작한지 일년이란 시간동안 조급한 마음에 빨리 가자 싶어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혼자 빨리 달려왔었습니다.
이제는 조금 고개를 들어 멀리보고 발 맞춰 가야 할 때인가 싶어 질문을 드립니다.
카톡으로 하는 헬스 멘토링이나 헬스친구를 만드는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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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삭
도움되죵...ㅎㅎ
지칠땐 격려도하고 조언도 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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