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보낼 때 피렌체vs아씨시 씨 어디가 좋을까요? 혹은 이탈리아 다른곳?
휑하니
2023.04.01
안녕하세요. 겨울 유럽여행 일정을 짜고 있는데요.
12/31 밤에 어디서 보낼지 고민중이네요.
일정상 피렌체나 아씨씨에서 보내야 하는데,피렌체에 한인숙소 가면 사람들과 카운트다운하면서 맥주 한잔하며 나가서 놀 수 있으려나요?아니면 피렌체 다음 일정이 아씨시인데 아씨시에서 숙박할 경우 수녀원에서 잘거거든요.
근데 수녀원은 통금시간이 있어서 새해에는 수녀원 내부에서 사람들과 보내야 할 것 같은데, 이것도 소소하게 재밌을 것 같아서요. 새해 아침날 드리는 미사도 조금 특별할 것 같고요.
이경우 혹시 12/31이나 1/1즈음에는 수녀원에서 바쁘기 때문에 손님을 안받을지 걱정이네요 ㅠㅠ
혹시 신년에 수녀원에서 숙박받는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아니면 저 두 곳 말고 아예 로마나 베네치아같이 대도시가 괜찮을까요? 그러면 일정이 꼬여서 머리아파지지만 신년을 보낼 가치가 있다면 고민해보려구요 ㅠㅠ
어떤 방법이 더 좋을까요?신년을 보내기에 추천할 만한 곳이 있으면 말씀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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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다
아씨씨 추천이요.
새해를 성지에서 맞이하는 것 의미있을듯합니다.
수녀님께 메일 보내서 확인을 하세요 -
채련
전 07년 1월 1일에 로마에 있었는데.. 시끄럽긴 엄청 시끄러운데..
그래도 바티칸 가서 신년 미사 드리니까 교황님도 보고 나름 의미가 있더군요..
그때 저 갔을때는 자전거나라였던가 거기 분 한테 입장권 받아서 들어갔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