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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고 무섭습니다..

초고리

2023.04.01

한 4-5년전에 체중이 한 15킬로 정도가 한번에 빠졌습니다. 제가 어릴때 부터 무척 등치도 좋고 살도 있는 체질이었는데
학창시절 그때문에 항상 다이어트와 함께 하는 생활을 했더랬습니다..

그러다가 대학교 들어가 술을 배웠고.. 그때문에 살은 점점더 찌게 되고.. 폭주 한 담날은 위가 아파서 몇백번씩 오바이트 하고
내과 가서 내시경하고 약먹고 좋아지면 또 반복하고.. 머 이런 생활을 하다가 대학 졸업 후에 공무원 준비를 하게 됐는데
천원짜리 길거리 음식으로 한끼 때우기 일쑤였고 밥먹고 바로 앉아있다가 또 졸다 이런 생활을 2년정도 했었네요 ㅠㅠ

근데 그때 제 남친이 같이 공부하다가 먼저 시험에 붙었거든요..
남친이 시험붙고나서 조금씩 변하는거 같고..... 그런 스트레스에 저는 공부가 더욱 안되고.......
머 이런스트레스 겹쳐서 살이 갑자기 쑥쑥 빠지더군요..

물로 살빼려고 한의원도 다니고 했었는데 요요가 와서 몇번 고생했지만 이번에는 노력 안해도 잘 빠지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살이 빠지면서 점점 몸이 안좋아 지더군요......

조금씩 속에서 뭐가 넘어올거 같은 증상을 계속 참다.... 어느날 도저히 못참을 것 같은 순간 화장실로 달려가 우~웩 하면서
목에 있는 실핏줄이 터진것 같은 느낌에 눈앞이 갑자기 캄캄하면서 쓰러질것 같더라구요...
그 뒤로 바로 병원에 달려가 응급실에 있게 되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에 갑상선 항진증 증상도 있다네요..
이때부터 골골대는 제 증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어지러움 + 가슴 두근거리고 불안함 + 맥박 1분에 90번 이상 뜀 + 금방이라도어떻게 될것 같은 미칠것 같은느낌 + 금방숨이 차게됨 + 손발이 무지 차가움 + 목에 계속 이물감이있고 트름도 마음대로 나오지 않아 미칠것 같음 + 과식하면 앞의 증상이 한번에 나옴

한 두달전에 채식+소식 을 두달했는데 참 좋았습니다.. 몸도 가볍고 증상도 많이좋아지구요..
그리고 좀 좋아진다 싶어 바로 다시 육식+과식을 했더니 전보다 더 안좋습니다..
너무 힘들어 1일단식+1일생즙단식+2일보식 을 했는데 맥박은 좀 좋아지고 다른증상들도 꽤 많이 좋아졌네요..
근데 오늘 모임이 있어 그동안 참아온 식탐을 맘껏 자랑하듯 소주에 곱창에 고기에 아주 죽도록 먹어댔습니다 ㅠㅠ
그리고 지금 또 이렇게 후회하며 저 힘든 증상들이 바로 몸에 나타나고 있네요..
너무 힘들고 무섭습니다.. 한끼라도 개‰捉?과식을 하면 나타나는 이런 증상들 때문에요..

에효.. 말이 너무 두서없이 길어졌습니다.. 제가 살길은 소식과 채식 뿐인가요..
전 정말 먹는게 너무 좋고 요리하는것도 너무 좋거든요.. 정말로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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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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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딥체리

    저두 맛있는 거 먹고 요리하고 하는 거 무지 좋아하는데요
    채식을 하더라도 그런 좋아하는 것들 맘껏 할 수 있어요~
    물론 재료는 다르고 처음엔 입에 맞지 않을수도 있지만 나중엔 오히려 예전에 잘 먹던 것들이 느끼하거나 냄새나게 느껴지실거예요. (저두 아직 배우려면 한참입니다 ㅋㅋ)
    힘내세요!

  • 의사양반

    나이가 들수록 소화력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절제가 답인 거 같습니다. 저와 함께 해 주신다면 힘이 될 거 같습니다~

  • 마음새

    힘든 경험을 몇번하고 나면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 지 마음에 딱 와닿는 순간이 있을 거에요~~넘 자책하지 마시고 그럴 수 있다고 자신을 다독여주세요~~ 힘내세요~~ㅎ

  • 난슬

    자신이 좋아한다라는 것. 좋아했기때문에 좋아할것이다라고 습관적으로 생각하진 않는지 한 번 돌이켜 생각해보세요. 절대로 포기할 수 없을 것이라 여기던 것도 사고의 전환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 힘찬

    답을 아시네요. 기운 내세요.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어요, 괜찮아질 겁니다. 소식까지는 힘들어도 일단 채식을 잘 해보세요. 이왕이면 정제가공식품과 작별하시고, 통곡물과 과일채소 위주로요.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찾으시면 좋겠어요. 그래도 문제도 답도 아시니까 잘 이겨내실 겁니다. ^^

  • 카라

    소화력이 그다지 좋지 못하니까 조금만 과식하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그래서 고기나 기름기 없이 가볍게 먹는게 최고이더군요.

    제가 지키는 방법은 소식(사실 얼마 안됐습니다 ^^;;) + (가벼운 스트레칭 또는 요가) 운동 입니다.

    님이 잘 아시듯이 소식과 채식뿐이라고 하셨으니 ...지금 이 고비 잘 넘기시고 소식과 채식으로 건강 되 찾으시고 시험도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샤르

    글쎄요....아무리 요리하는 게 좋고 먹는게 좋아도 저렇게 죽을 것 같은 증상을 느끼면서 까지 음식에 탐을 해야하는지...... 저도 몸이 안 좋아서 정말 아픈 사람들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는데 ....님 증상을 읽으니 정말 곧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무서운데요.

    특히 가슴두근거리고 불안함은 저도 겪었어요. 정말 눕지도 앉지도 못하고 초조하게 걸어야만 했던 몇 달이 있었습니다.(전 담석이었는데 의사가 제 증상을 잘 몰라서 헛다리만 짚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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