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미용을 하는 직장인 25살 여자입니다

제가 1년하고 4개월정도 전에 고속도로에서 사고가났는데 부상은하나도없었고
한달뒤쯤 죽을꺼같이 숨막히고 손떨리고 다리떨리고 이러더라구요....그래서 제가 몸에 이상이있는줄알고
피검사 위내시경 다해봤는데 다 정상으로 나왔습니다..하지만 계속그러길래 아는병원가니까 정신치료를 받으라구 하셔서 공황장애라는 병명을 받고 지금 일년 4개월째 복용중입니다..

그런데 여태 괜찮을땐 쭉 괜찮고 다시 생기면 계속 심장이 빨리뛰고 얼굴빨개지고 숨을쉬는거같은데 안셔지는거같고... 근데 티비에서 우울증이 몸으로 나타나는경우가 있다고해서 .. 제가 어깨결림 심한 편두통이 올때가있고 소화불량일때가 잦아요..그럴때마다 또 불안증세가오고그래요....남들은 6개월?8개월정도 되면 괜찮다고하는데 .. 갈수록 제가 심리적으로 대화해야하는 직업이라서 그런지 .. 일할때 종종 많이 느끼고 ,,
요즘엔 더 심해졌어요...자기전에도 그렇고 그래서 잠을 잘못자구요..ㅜㅜ 지금도 누워있다가 증상와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이렇게 알게되어 여쭈고자 합니다.. 정말 너무 괴롭고 너무 힘들고 .. 안좋은생각까지 들게합니다....... 공황장애가오면서 멀미도오고 폐쇄공포증도 느끼고 고소공포증도 느끼는데..그중에 폐쇄공포증을 좀 많이느껴요....버스를 못타겠어요.... 그런데 제가 점점 약을 줄여가고있거든요... 아침 저녁 한알씩 먹다가 1년쯤되서 한알씩 줄이다가 반알로 줄였는데 거기서 제가 괜찮은거같아서 약을 안먹었거든요...
그런데 심해져서 다시 약을먹는데 더심해지는거같기두 하고.. 주위사람들이 약으로 의존할려고하지말고 저 의지로 고쳐라고하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의지가 약한가 해서 약을 줄여가고있거든요..그런데 지금은 한알을 하루에 먹고있어요 .... 남들한테 아무리얘기해도 제증상을 그러려니 넘기니까 제속이 다 타들어가요..
사람들한테 제증상을 얘기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체념하게되고 왜 나만 이럴까 하면서 저자신을 자학하기두 하구요 ..... 다른생각을 아무리 할려고해도 불안증세가오면 하던일을 다 멈춰야되요....근데 머리짜르고있는데 오면 멈출수도없고 정신력으로 버티다가 정말 ..정말 너무안될때 잠시만요 하고 뛰어가다가 쓰러질까봐 그 단 3초거리를 무서워해요...누워있어야하고 .. 그리고 빈혈끼가 없다고햇는데 공황장애오면서 빈혈도 생긴거같아요..엄청 어지럽고 핏기가 막 안도는거같대요.... 증상오면 정말 몸에서 이상이 생기는거같아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 죄송하지만 여쭈워보고싶어요..........ㅜ 갑작스럽게 이렇게 보내서 죄송합니다..... 저 다담주에 체면상담 받을려고 예약도 했어요... 그정도로 제가 지금 삶에 있어 너무 감당하기 힘든 시점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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