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2년전에 엄마가 유방암 1기 판정을 받고 재발방지를 위하여 한쪽 유방을 완전 절제했습니다(나이는 70대 당연히 폐경)
임파선 전이도 없어서 함암치료 같은 2차 치료는 없었고 오로지 목사펜만을 먹었습니다
정기적인 검사는 6개월에 한번 1년에 한번을 했는데 엑스레이촬영과 피검사 초음파검사는 동일하게 했고
6개월에는 뼈검사를 했으며 1년에는 PET/CT를 했습니다

그러다 2011년12월말에 자궁경부암검사는 몇번 받은적이 있지만 자궁초음파는 엄마가 한번도 받은적이 없어서
제가 산부인과에서 꼭 받아보라고 했습니다
일반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 자궁내막이 0.4가 정상인데 엄마는 0.9이고
검은색으로 뭔가가 보이는데 낭종적인 변화가 보이니 원래 유방암수술했던 병원에 가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라고했습니다
원인은 목사펜 때문일 수 있다고 했고 의뢰서를 써주겠다고했습니다

역시 이 병원에서도 같은 말을 했고 목사펜이 원인일수있으나 조직검사를 해봐야한다고 했습니다
바로 소파수술을 했고 검은색은 피가 고여있던건데 자궁입구에 막혀있었대요 조직검사결과 나오면
목사펜을 계속 먹을지 다른것으로 대체 할지를 산부인과와 유방수술했던 외과에서 다음주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있었던 일들이고, 궁금한점은,

1.타목시펜과 목사펜은 같은 성분의 약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부작용도 비슷할진대 여지껏 외과에서 산부인과 진료나 골다공증 등의 대한 언급이 한번도없었고
오히려 최고로 좋은약이고 부작용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이제와서 일부 그런사람들이 있으니 산부인과 진료를
정기적으로 받으면 된다면서 별일아니라는듯 여겼습니다
제가 검사받아보라고 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검색해보니 타목시펜에 대한 부작용,,
자궁내막암,,골다공증,,혈전? 심근경색이나등등,,이런말이 있는데
몰랐던 사실이라 그동안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만 철썩같이 믿고 했는데 너무 안이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몸을 검사를 하자고 들면 한도끝도 없는 검사종류가 있겠지만
적어도 있을수있는 부작용들에 대해서는 언급과 검사가 있어야 하는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2. 완전절제를 결심했던건 임파선을 타고 자궁암이나 다른곳으로 전이가 잘된다는 말때문이었는데
유방암에 걸린사람이 자궁암도걸리는 사람들이 많던데 약때문은 아닌가요?

3.목사펜을 드시는분들의 말씀을 듣고 싶고 외과에서 정기적인 검사를 할때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검사말고
또 다른것들도 받으시는게 있는지 특히 저희엄마와 같은 증상의 1기였던 분들 말씀듣고 싶습니다
*산부인과 진료도 받으라는 안내를 받고계신지?

4.이런 경우로 약을 바꾸신분들 계시다면, 약이름과 어떠신지,몸상태나 혹여 다른부작용같은거 없는지 궁금합니다

5.뼈검사와 PET/CT검사의 차이가 뭔가요? 같은건데 더 업그레이드된것인지요?

여기 계신분들 긍정적인 말씀들 보고 많은 힘을 얻습니다
환자분들과 그 가족분들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많은 답변꼭부탁드립니다..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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