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수다님,

언제나 생각을 확장하는 버릇이 우리의 병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랑수다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하여 질문 올립니다.
다른 회원님들도 이런 증세 있으신지 궁금하구요.

궁금한 것은 2가지 입니다.

첫번째 질문..

저는 꾸준히 5개월 정도 약먹고 있고, 게으르게 운동과 이완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호흡 이나 흉부 불편감은 정말 많이 사라졌구요. 지금은 컨디션이 꽤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을 먹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손이 떨리면서 오한이 나드라구요.
머리가 아픈건 아닌데, 머리가 멍하고,,
사실 요 근래 머리가 어지러운 것이 힘이 없고 하여 조금 걱정하고 있었던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신을 놓거나 무섭진 않은데 몸이 떨리고 힘이 빠지는 경우가 좀 이상했구요.
요근래에 식사를 건너뛰거나 밥 시간을 놓치면 그런 상황이 많이 생기는 것 같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번에 사이트에서 어떤 분이 저혈당 증세를 언급하신 것이 생각나서,
찾아보았더니 이러한 증세가 나오더라구요.
힘빠짐, 현기증, 피로감, 두통, 몸 떨림, 어지러움, 가슴떨림, 식은땀 ..

저희의 증세들과 좀 비슷한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두번째 질문..
요즘 들어 건망증이 너무 심합니다.
무엇가를 해야지 하면서 돌아서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2초정도 생각해야 되네요.
처음엔 고민하지 않았지만, 자꾸 심해지니 좀 걱정이 되네요.
약 때문인지.. 일에 대한 부분은 집중을 해서 그런지 별로 이런 증세 없지만,
생활에 관련된 용어, 기억 들이 바로바로 입에서 튀어나오질 않습니다.
약 때문일수 있을까요?

언제나 힘이 되는 모든 회원님들과 사랑수다님께 항상 고마운 마음 가지고 있는
고양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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