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울 강쥐는 12살 할배이구요
2살땐가 담낭 떼어냈고 (-_- 제대로 돌팔이 의사였음)
7살때 혈소판파괴증 치료했구요. 수차례 수술에 일주일간 입원에 다양한 검사 치료.. 먹을거 입에 대지도 않아서 영양제로 버티던.. 진짜 죽을 뻔한걸 살려놨지요.
한두달 전엔 피부병이 종류별로 나서 Mri검사 혈액검사 했는데 암은 없고 피부병은 약 먹었어요.

그런데 4일 전부터 요녀석 배가 빵빵하고 열도 나고 밤에 잠도 잘 못자고 10분 단위로 침대 올려달라 내려달라 난리네요. 덕분에 저도 잠을 못자서 퀭합니다.

밥도 잘먹고 변도 잘누고요. 원래 고요한 편이지만 우리가 식사할때도 축 쳐져있고(평소엔 뭐 하나 떨어질까 눈 반짝이며 옆에 붙어 있습니더.) 다리가 부실해서 넘어지기도 잘하구요. 어제 기생충약 먹였는데 별다른 효과없이 오늘은 한층더 빵빵해진 느낌이네요. 심지어 약먹은 이후론 화장실도 안갔어요.

심장사상충 문제일까
피부병 약이 독해서 간에 무리가 간걸까
검색할수록 혼란스럽네요.

참, 심장사상충 약은 혈소판 파괴증 이후로 안먹었어요.
평상시의 장트러블은 아닌 것 같아요. (가스가 찬다던가..)

이미 돈이 몇백 깨진 상태라 힘들어요. 더이상은 무리입니다.. 얘 어디가 아픈 걸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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