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고민고민 끝에 힘겹게 일정을 짰네요.
허접해 보이지만 몹시 심혈을 기울였어요.
주변에 추천할 데 있으심 부탁드리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오일장을 꼭 가고 싶은데 아무리 돌려봐도 다 빗나가네요.
그럼 일정 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8/20~8/26 음 6박7일이지만 배편인 관계로 사실상 5박 6일이에요.
8/20 용두암~대정
9시 30분제주항 도착
10시 용두암 출발
1시 협재 해수욕장 물장구
5시 차귀도 배낚시 2시간 및 수월봉 일몰 감상
다소 위험하지만 어둠을 뚫고 대정까지 잽싸게 내려와서 1박

8/21 대정~ 서귀포
아침7시 전에 무조건출발
송악산. 천제연폭포. 여미지. 천지연폭포. 쇠소깍 보고 서귀포서 1박
여기서 첫번째 q.
서귀포 지나서 성산 사이에는 별로 딱히 볼만한게 없는것 같은데
좀 무리해서 성산까지 가서 자는게 나을까요? 저는 일출은 무조건 볼거라서요.
일단은 서귀포서 1박하고 다음날 성산까지 가는걸로 넉넉하게 했어요.

8/22 서귀포~성산
서귀포서 성산까지 쉬엄쉬엄와서 1박

8/23 성산~ 용두암
일출 보고 이날은 해안 도로 안 타고
고성리에서 중산간도로로 빠져서 다람쥐오름이랑 몇 오름을 건너 1112 도로를 타고
다시 해안으로 복귀하여 함덕해수욕장까지 가는 것을 1시 이전까지 생각하고 있고요
함덕에서 물장구 좀 치고 저녁 무렵 용두암 도착해 자전거 반납 후 1박

8/24 한라산 등반!
관음사로 올라가 성판악으로 내려오고 싶은데
제 검색결과로는 관음사행 버스가 둘째, 넷째 토요일만 운행한다는데 자세한 정보 좀 알려주세요~
성판악으로 하산 후 버스타고 시내 복귀해 1박

8/25
시내 관광후 저녁배 타고 집으로

음 최대한 보기 쉽게 풀어쓴다고는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좋은 여행 될 수 있도록 좀 도와주세요!
아 24세 건장한 군필남이라 체력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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