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고심과 갈등입니다.

저는 이렇게 보고 싶습니다.
물론 겨우 2일동안의 관광시간동안 이렇게 다 못 본다는 것을 압니다.

시댁 식구들과 추석연휴 여행을 계획했는데
추석연휴는 항공편이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나마 간신히 .. 좋은 형편(?)에 구한게 2일을 관광할 수 있는 여건(아직 시간도 안나왔습니다.)
이지요.

여행하고 싶은 곳은 대충..... 이렇습니다.

첫날 도착해서 중문단지를 구경하고(제주도 왔다라는 출석표 하듯) // 이것도 시댁에서 싫어할 듯
서귀포쪽을 구경하고 싶습니다. 물론 너무 자주 왔던 천지연폭포라든가
(옛날에 2번이나 왔는데 별로더군요. 대신 근처 방파제에밤에오니 더 멋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런곳은 가고 싶지 않아요. 큰엉해안경승지나 두모악갤러리..등등을 보고 오고 싶은데..

그리고 시누가 바다낚시를 원해서
차귀도 바다낚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다낚시후 아기와 협재해수욕장에서 모래놀이를 하고
싶은데 .. 조금은 자신 없습니다. 아기있는 우릴 배려하지 않을꺼 같아서 말이지요. 휴우...
(한림공원에 갈까 했는데 친구가 .. 아기 있는 우리에겐 별루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설록에 가서 아기랑 녹차아이스크림을 실..컷 먹구 올까 생각중인데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현재 한화랑 금호콘도(한화는 패밀리형, 금호는 스위트)로 예약신청을 해서
담청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한화는 절물자연휴향림쪽에 있어 조용하지만은 산 중턱이라 날씨가 좋지 않은거루
알고 있습니다. 물론 테라피는 싸고 좋다고 알려져 있구요.

금호는 풍경이 참 멋있더군요.(다른분들 후기보니) 내가 보구 푼 큰엉해안도 금호랑 연결되어 있구요.
단점은 한화보다 2일 숙박료가 12마넌이 비싸다는 겁니다. .. 휴우..

님들이라면,........
나같이 이렇게 관광하고싶은 경우
(한화, 금호 둘다 새 건물이라 좋은거루 알고 있습니다.)
어느곳을 선택하시 겠습니까?
머리가 아픕니다. .
어젠 금호 고 오늘은 한화 고 자꾸 바뀝니다.
(괜시리 이분들이 나에게 여행계획을 맡겨서 사람 속상하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짜피 여행후 욕할지도 모르는데)
휴우..... 여행 3일전에 .. 둘중 하나는 취소하면 됩니다.
오죽했음. 한화하루, 금호하루 생각하다가
신랑한테 혼났습니다.
짐 싸들고 관광할 일 있냐구요.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님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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