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항상 이곳 사이트에서 정보도 많이 얻고 힘도 얻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35일전 출혈로 쓰러지시고
대구소재 대학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치료중 뇌경색까지 왔습니다.10일전일반실로 옮기셨으며 지금은 콧줄만 하고계십니다.
초반에 열이 조금 있으셨으나 현재는 열은 없구요..아직 의식을 못차리셨는데 눈은 간간히 뜨시지만 촛점은 없습니다.
발과 다리는 조금씩 움직이시고 팔은 움직임이 없으시구요...신경외과 주치의 선생님은 더 이상 조치할 것이 없고...
이제 재활을 시작할 단계라고 합니다.대학병원에서는 보통 3주 과정으로 진행한다고 하여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대학병원에서 재활을 받고
제가 있는 대전으로 모시고 올 요량으로
대전소재 재활병원을 알아보는 중이었는데오늘 대학병원 재활의학과 전공의 선생님께서 전화가 왔습니다.재활의학과 선생님은1. 대학병원은 기존 신경외과 촬영 자료가 있더라도 mri, 혈류검사 등등.. 추가 검사가 수반되고
- 재활병원으로 가면 발생하지 않을 비용
- 대학병원은 재활 치료사가 적어 재활병원보다 비용대비 효과가 적을 수 있다..2. 어차피 대전으로 옮기실거면 약3주간의 대학병원 재활치료가 무의미 할 수도 있다
- 시작한 약물이 대전에 없을 확률이 높고.. 치료방법이 초기화 될 수도 있다..라는 취지로 어차피 대전으로 갈 생각이라면 대전에서 재활을 시작하는 것도 고려해봄이 어떠냐..였습니다.
통화중에 개인적인 느낌은...왜 궂이 여기서 받으려고 하느냐.. 라는 뉘앙스가 강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하는 것이 나을지 고민입니다.저는 대학병원에서 재활치료 기초를 다지고 (각종 검사도 하고..)
대전에 있는 재활병원으로 모실 계획이었는데...여러분의 경험담을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지금 이 시간에도
내색없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시는 많은 가족분들께
잔잔한 응원을 보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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