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회사일 하면서 일정을 미리미리 타이트하게 잡을 수 없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휴가 일정을 잡더라도 사정상 변경이 생길 수 도 있을텐데요..

5/21~24 3박4일로 처가 부수다님들과 애기와 애기엄마를 데리고 제주도 여행시켜줄 계획을
5월초에서야 확정하게 되었습니다만,
지방인 대구에서 제주까지의 항공은 대한/아시아나밖에 없는 상황인데
아래에 다른 분께서도 저희와 같은 일정이시면서 같은 내용으로 호소하신게 있으시던데요,
24일에 제주에서 대구로 돌아오는 좌석이 없습니다.

제주도 간다고 한껏 기대하고 있을 다른 사람들은 물론이지만,
회사에 휴가 쓰겠다고 어렵게 얘기해두었는데 항공권 관계로 휴가 취소합니다라 하기도 뭣하고요..

국내 항공, 여행사 시스템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바가 없습니다만,
제 느낌으로는... 매점매석처럼 항공티켓을미리 구입해둔 후 할인운운하면서 상품을 팔다가
마지막까지 구매자를 최대한 채워보고 남는 티켓은 다시 항공사로 넘기면
저희처럼 애타게 찾던 일반사람들은 항공권을 그제서야 감사한(?) 마음으로 받거나 항공권을 못받거나.. 그럴거 같은 생각입니다.

혹시나 계속 기대하고 기다리면 기회가 올 수도 있겠습니다만,
모든 준비를 해두고 스탠바이 상태에서 결국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여행을 취소해야한다면....

왜 ktx와 같은 예매시스템이 되지 못하는걸까요...(물론 ktx의 예매시스템이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만)

말씀드렸지만 여행사 관련된 상황을 전혀 모릅니다.
항공사 홈페이지 들락거리다가 그냥 주절주절 넋두리네요.. 죄송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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