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있는 11일의 긴 일정, 어떻게 가면 좋을까요? ^^
어서와
2023.04.01
8월 8일부터 11박 12일로 제주로 출발합니다. ^^
출발날은 3시 반 도착이고 마지막 날은 낮 12시 비행기라 짐챙겨 가기 바쁠 것 같아
아마 11일의 여행 시간이 있을 듯 한데, 중요한 건 아직 일정을 짜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렌트 안하고 비싼 돈 안 들이고 걸어서, 버스를 타고혹은 스쿠터도 타며
천천히 맘 있는 곳엔 오래도록 있는 것이 여행 컨셉입니다.
컨셉을 이렇게 잡았지만 솔직히 걱정이 되는 것이 많네요.
특히 게스트 하우스나 민박 혹은 모텔 혹 찜질방, 어디서 자도 상관이 없지만 진짜 잘 곳이 없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그럼 대략의 코스도 잡아야 할 것 같고....
질문입니다.
약 2주 남았는데.. 가서 방 잡는 것은 불가능하겠지요? (가능하련지요...)
11일 동안 즐거이 다닐 수 있는 곳 추천해 주세요.
지금까지 생각해 본 것은
첫날 해수욕장 1일
우도 1일
한라산 1일
중문쪽 쇠소깍 포함하여 1일
올레길 1일
사려니 숲길 1일
송악산 1일 정도입니다.
하고픈 것들 배낚시, 녹차밭, 승마체험인데 위에 1일이라고 써 놓은 것들 중에 중간 중간 껴놓으면 될 것 같구요.
이미 가본 것은 성산일출봉, 용두암, 동굴, 폭포시리즈, 산굼부리 정도이네요.
더 많이 많이 추천 부탁드립니다. ^^
만약 나라면 11일로 가면 이런 것 하겠다. 생각나시는 것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