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서류내고 5일만에 임원면접 ㄷㄷㄷ;;;
츠키
이력서 내라해서 냈더니 5일만에 임원면접 스케줄 잡아버리네요
1분자소 준비하는데 점점 멘붕ing...
어떻게 준비할까요?
선배들이랑 회사 직원들은부담갖지 말라고 편하게 오라그러는데
교수님은 준비 잘하라그러고
면접 처음보는데 컨셉을 어떻게 잡아야될지도 모르것고 ㅠ.ㅠ
일단 1분자소 써봤는데 괜찮을까요?
하는 일은 실험장비 설치 및 AS 입니다. 근데 AS기사를 석사이상만 뽑는다는......ㄷㄷㄷ;;;
어려서부터 기계를 너무 좋아했습니다.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과학상자, 무선조종 자동차, 미니카 같이 동력이 필요 한 것들 뿐 이었고, 고장 나면 그냥 버리기 보다는 꼭 분해해서 뭐가 원인인지 알아보고 고치려고 했었습니다. 물론 반은 성공하고 반은 버려야 했습니다. 그 후 평범한 청소년기를 지나 우연치 않게 해군에 입대했고 기관실에서 4년을 근무하는 동안 수도 없이 장비를 분해하고 수리하고 조립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계장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복학 후 실험실생활을 시작하면서 MTS 장비를 처음 만났습니다. 한바퀴 휙 돌아봤는데 너무나도 익숙한 장치들이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압력과 온도를 체크하고, 파이프라인을 타면서 입력과 출력이 어디인지 누유는 없는지 확인하고 있는 제 모습을 봤습니다.
옛날 공자께서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일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이거 써놓고 하루종일 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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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돌찬
아 그런가요?? 두괄식이 좋다고 듣긴 했는데 읽어보니까 흐름이 좀 안좋아서요 ㅎㅎ
앞뒤로 옮겨가면서 다시 다듬어봐야겠네요 ㅎ -
쥬디시어스
두괄식이 좋지않나요?? 뒤에 공자님 얘기를 앞으로 끌어쓰는게 초반이목을 잡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