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이직
아잉형님
이렇게 글을 올리는것이 너무도 쑥스러운 한사람입니다.
저는국내 제약사의 연구소에서 근무했던 사람인데요.
약 4개월전에 퇴사하였습니다. 퇴사한 이유로는..뭐 모두들 느끼셨던 비슷한 이유였지요.
우선 내부시스템 적으로 저와 맞지 않았어요. 팀장의 부재로 제가 어린나이에 팀장 대행을 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미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별로 좋지 않은 이야기라 이런데서 말하기가 어렵네요--;;
아무튼 저도 첫직장이고 정도 많이 들었던 직장이였지만 그때는 무슨 용기였는지 무조건 회사를 나와야만 제가 견딜 수 있을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뒤도 안돌아보고 결정된 바도 없이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약 4개월의 시간이 흐르고.
그 사이에 저는 부서 이직을 위해 원서를 여러개 넣고 면접도 몇번 보았습니다. 보통 서류는 잘 붙습니다. 전 직장 경험때문이겠지요. 그런데 면접만 보면 실무진 혹은 최종에서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네요. 계속 저에게 쏟아지는 질문은 이직사유였어요. 그 좋은 회사를 왜 그만두었냐 이런식의...
그리고 얼마전에 전 직장 동료에게 연락이 왔는데 저의 상사가 제가 원서쓰는 곳을 다 알고 있다며 마치 저에대해서 별로 좋지 않게 이야기를 한 듯한 뉘양스의 말을 전하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웃으면서 들었는데.
듣고 생각해볼수록 화가나는 겁니다..
제가 회사를 그만둘때 작은 마찰은 있었으나 중대한 사고를 치고 그만둔것도 아니고. 그 당시 바로 경쟁사로 이직을 한것도 아닌데 지금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에 대한 앙금이 남아 있다는 사실이 충격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 현재도 면접을 앞두고 있지만 걱정 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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