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올해 마지막 날에는 일출을 보러 동해 보다는
일몰을 보러 서해를 갈려고 하는데요.

주제에 넘치지만 혼자 생각해놓은 낭만이 있어서요...

인터넷으로 잠깐이나마 검색을 해보니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왜목마을이 유명하던데.
정말 좋은곳 같으나 아무래도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다보니 이미 많이 알려졌을 것이라
많이 비싸고 사람도 많을것 같아서 좀 꺼려지네요.

팬션 검색해보니 12월31일 예약은 받지도 않네요 아직...

현재 생각 하는 것은 팬션을 2일 숙박을 해놓고
12월 30일에 가서 주위 대충 둘러보고 밤에는 팬션에 실내 바베큐장이 잘 되어 있어서
술도 마시고 고기 구워먹고 다음날에 퇴실의 압박 없이
천천히 느릿느릿 일어나서 드라이브좀 하다가
저녁에 일몰을 보면서 조개구이에 소주 마시면 좋을 것 같은데...사람 북적북적 안되면서 저렇게 할 수 있는 곳 없을까요? 서울에서 가까우면 좋지만 오가는게 피곤할만큼만 멀지 않으면 괜찮을것 같네요..

인터넷 검색으로는 유명한곳, 좋은곳 위주로 나오다 보니 사람들에게 노출이 많을 것이고.
유명세를 타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많이 가는 곳은 물론 시기상 사람이야 많겠지만 유명한곳 만큼 치이지는 않을것 같아서
찾고, 알고 싶네요..

자기 동내에 이런곳 있다! 괜찮다! 한곳.
어디가 좋더라 한곳! 그런 곳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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