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직원의 무지한 안내와 수수료 떠넘기기
클
올 여름 휴가를 위한 국제 항공권을 **투어에서 예매하였습니다.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먼저 발권하고 여권을 만들어도 된다는 말을 해서 믿고 항공권 먼저 발권했습니다.
제 이름의 영문표기 중 주를joo로 알고 있어서 그렇게 예매했는데, 여행사의 약관에서 항공권 발권후에는 영문명 수정이 안된다고 적혀 있길래 **투어 직원에게 문의했습니다.
직원은 영문표준 표기법이 네이버에 쳐도 나와 있으니 그 표기법을 따라야 한다고 했어요(ju)
저는 예전에여행 갔을때는joo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발권하면 안되냐고 묻자, 직원은제가joo로 써도 여권을 만들때는 무조건 표기법대로 나오니까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드디어 시간이 되어 여권을 만들러 갔는데, 여권담당 직원이 펄쩍 뛰면서 예전에 했던 기록이 있기 때문에 이름을 절대 못 바꾼다고 하더라구요. 여행사에서 책임지고 바꿔줘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여행사와 통화를 했는데, 여행사에서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고 있어요.
항공사에 내는 변경 수수료를 제가 부담해야 한대요. 여행사에서는 여행사의 수수료 3만원만 부담해 주겠대요.
저는 통화내역에 있지않냐고 물었는데, 직원은 본인이 조회해 보니그런 말을 한 기록이 없다네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도 같이 통화내역을 들어보겠다고 하자 규정상 들려줄 수 없다고 하면서, 수수료를 부담하라는 말만 하는 거예요.
그리고 저한테 억울하면 소비자 고발을 하라고 나오네요.
수수료는 저와 신랑을 합쳐서 10여만원입니다.
분명 여행사의 실수인데 그걸 은폐하러 들고, 잘못 안내해줘서 고생시키더니 이제와서는 억울하면 고발하라는데 어찌해야 하는지요?
여권 영문명에 대해 뒤늦게 잘 알아보니,주는 joo로써도 된다고 하네요. 여행사에서 꼭 바꾸라고 우기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는데 이제와서 그런말한적이 없다니 황당할 뿐입니다. 이런 경우 해결을 어찌해야 할지... 도움 좀 주세요.
그 여행사는 우리나라 대표브랜드라는 안내가 나오는 곳입니다.
-
아유미
아.. 여행사와 카톡이나 문자로 해야 하는군요. 정말 억울하고 어이가 없어요. 녹취록 공개를 절대 안 해준다는데, 그 직원의 말대로 일단 소보원인가에 민원 접수는 했어요.
-
눈꽃
헉 제 동생이랑 비슷한 케이스네요..동생이 이번에 여권만들기전에 발권했는데 만료된 예전 여권은 끝자가 joo인데 새로 발급받을거라 ju로 예약해버렸어요.뱅기표 끊고 막상 여권만들러가니 예전 영문그대로 써야한다고해서 joo로 만들 수 밖에 없었네요 ㅠㅠ 결국 영문이름 뱅기표랑 여권 정보랑 달라서 20만원 버렸어요..근데 이런 경우에 여행사에서 자기들 맘대로 녹취록 공개 안해도 되는걸까요?너무 불합리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