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님 죄송한데 뇌병변과 뇌손상의 차이점이 있나요?
그리고 현재 손발움직임이랑 눈뜨고 하시는 움직임은
있으신지요

요양병원도 괜찮은 곳 있어요~아버지는 요양원을 생각하시나봐요~요양병원은 의사와 간호사가 있어서 요양원과는 달라요~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알아보세요~건강보험 숫가는 잘 보르지만 몇 년간은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장기요양보험은 뇌졸중 등 노인성질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나라에서 혜택을 주는 제도이며 가정으로 하루 4시간, 월 20~25일 파견해주는 제도로 본인은 10~20만원의 비용(나라에서 나머지 85%지원)으로 요양보호사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 입니다. 또한 장기요양보험제도를 통해 전동침대, 목욕용품 등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 혹은 구매가 가능하오니 집으로 모실 경우에는 장기요양보험혜택으로 도움 받으시길 권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모실 계획이시고 아버님이 24시 간병을 할 계획이라면 와상 환자 케어 요령을 숙지하시고 필요물품(기저귀, 그외 용품)을 준비하시고, 혹시 L-tube(콧줄)을 하고 계시다면 방문간호를 통해 콧줄교체등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버님 혼자서 집안일이나 힘든 목욕을 시키기는 어렵다여겨진다면 건강보험 중 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식물인간 판정까지 받은 상태라면 사실상 요양병원에 모시는게 보호자의 수발부담과 경제적인면을 고려할 때 가장 좋은 생각이라 여겨지긴합니다만.. 시기적으로 아버님께서 준비가 안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요양병원에 대한 선입관이 있으신것 같기도 합니다. 요양병원도 좋은 곳을 잘 선택하면 병원 못지 않는 의료진과 간병인들이 정성껏 어머님의 상태를 케어해드릴 수 있을것이라는게 제 소견입니다.

발병하고 2년후부터 재활병원은 잘 안 받아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