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처음 여행 갔을 때, 달지도 짜지도 않은 음식이 거의 없어서 고생을 많이 했어요
어릴 때부터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했긴 했었는데
녹차맛 아이스크림은 좋아해서 첫날부터 먹었다가 그 맛이 일주일 내내 입에서 가시질 않더라고요
먹고 싶었던 디저트들이 전부 달아서, 심지어 호라이 만두까지도 달아서 많이 못 먹었어요
이제는 초콜렛 같은 건 잘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홍차나 아메리카노의 도움이 조금은 필요하더라고요
그런데 여행 중에 샀던 오후의 홍차 투명 갈색 음료도 엄청 달았고, 아메리카노도 왜인지 단 향이 났었던 기억이 있어서요...
교토 여행을 하면 스타벅스보다는 편의점을 더 많이 보게 될 것 같아,물 말고 달지 않은 음료를 사서 마시고 싶은데
음료에 빠삭하신 분, 제품 정보를 좀 얻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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