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20살 여대생입니다.
한 일주일째 제 몸이 이상한거같아서 지식in 둘러보던 중에 사이트 가입했는데
증상이 어느정도 저랑 비슷한 거 같아서요... 맞는지 확인해 보려구 글올립니다.ㅠㅠ
학교가 방학을하고 프로젝트때문에 남친이랑 같이 학교쪽에 남아있게 됬는데요.
집이 멀어 아는분 자취방에서 같이 지내게 됬어요
제가 밤에 잠을 혼자 못자서 (잘때 혼자있거나 같이있어도 혼자깨있으면 왠지모르게 무서운감정...?때문에) 남친이 옆에서 같이자줬는데요
그렇게 한 3일정도를 집에서 청소하고, 영화보고 밥먹고 하다가 놀이공원을 다녀왔어요.
그러고 피곤해서 자고난 뒤 담날 원래 그집살던 선배분이 오셔서 같이 밥먹궁. 겜하는데 갑자기 막답답한거에요 ㅠㅠ
그래서 에어컨틀고 방안에만 있어서 그런가 싶어가지구 밖에 잠시 나와있었는데 계속 답답해서 앉아있으니깐
남친이산책이라두 하자해가지구 같이 한바퀴돌고왔는데 가슴밑에 딴딴한게 뭉쳐있고 아픈거에요..
그래서 소화가 안되서 그런가부다하고 소화제먹고 두시간정도 잠들었어용 ㅠ
그뒤로 밑에 아프고 딴딴하던건 없어졌는데 앞이 흐릿흐릿하다구 해야되나 약간 딴세상온것 같은느낌? 정신이 멍한느낌.. 자다깬 느낌이라구해야되나... 술몇잔 마신것 같은느낌 그런느낌들이 계속 막 지속됬어요 며칠째... 그러고 방안에 있다가 진짜 답답해 미칠거같아서 나온적두 있구요 며칠째 그러니깐 미칠꺼 같아서 아프다하구 집으루 돌아왔어요..
(생각나서 추가하는 내용인데집에오기전에 영화를보러갔었는데...영화보다 좀잠들고 한30분정도 남기고 또 답답해지기 시작했었어요)
그러고 집에와서 머리가계속 멍한것같으니깐 신경과를 가보는게 좋겠다 싶어서 신경과를 갔는데요
제 증상말하구 생활했던거 얘기하고 했는데 의사선생님도 원인을 잘 모르겠다궁.. 하시면서 일단 피검사를 해보자구 하셨어요
그래서 피검사하구 집에돌아왔는데 그날저녁 ppt만들게 있어서 컴터로 만들다가 갑자기 답답하면서 호흡곤란(?)까지는아니고 숨이잘 안쉬어지면서 손발이 쪼끔씩 저린거에요 ㅠ 그래서 누웠는데 점점 저려오면서 식은땀 막 나구 얼굴이랑 몸전체가 저리다고해야되나 암튼그래가지구.. 엄마가 손발따주시고 나서 저린거는 갠찬아지고 엄마가 놀이공원 갓다온뒤로 놀라서 그런가부다면서 막 안심시켜주셔서.. 잠들었어요 잠은 한 10시간정두 잔거같애여.
글구 담날 병원다시가서 검사결과 확인했는데 피검사 결과는 거의다 정상이고 혈당수치가 쪼끔 낮게나왔는데 밥 제대루 안먹었냐고 물어보시구 몸보신좀 하라구하시며..ㅋ 갑상선이 안좋으면 그럴수도 있다면서검사해보자하셔서.. 지금은 검사기다리는중이에요

며칠째 이런상태니깐 평소랑 똑같은데 내가괜히 이렇게 느끼고있는건가 싶기도하고...
걱정하면 갠히 더 스트레스땜에 더 심해질꺼같아서 걱정안하려는데 저절로 떠오를때도 있구요
지금도 약간 컴터하다가 가슴이 막히는거같아서 좀누어있다가 온거구요
평소보다 눈이좀 침침한것 같기도하고 눈이 안좋긴한데 더 흐리게 보이는거 같기두하공..
암튼 그런느낌이에요 어떻게 생각하면 코랑귀가 막힌거같기두하구
신경과는 갔다왔구 안과 이비인후과 셋다 가봐야할지 생각중인데 왠지 가도 별이상 없다고 할거같기두 하구요

아참 그리구 제가 요번 2월달에 수술을 했어여.
평소에도 몸은 특별히 이상없구 건강했던 터라 병원도 잘 간적없는데
턱수술.. 하악수술때문에 입원해 있었어요 나름 큰수술이라고 할수있는수술이죠..
수술은 잘됐다구 하셨는데 오후에수술받구 그날 새벽에 갑자기 손발이 저리기시작하더니
얼굴부터 가슴까지 막 저리고 호흡곤란증세가 왔어요.. 손이 오그라들어서 안펴질 정두까지 갔어요;
몇시간 그렇게 있다가 간호사분이 막 주물러주시고 가슴부분을 계속 맛사지 해주니깐 괜찮아져서 잠들었어요
그리고 이틀뒨가 퇴원한뒤 집에서 잘때마다 숨이마르는느낌이 들면서 자다 깨고 자다깨고 2~3시간씩 자고 ㅠ
잠들면 죽을거같은느낌? .. 그렇게 몇일 잠을 제대루 못잤구요;; 근데그건 턱수술하면 잘때 대부분 그렇다구 하시더라구여
며칠뒤에 그건 갠차나졌는데 갑자기 답답해지면서 호흡곤란이 막 오는거에요 ㅠ 진짜 심해져서 턱수술한병원으로 급히 갔어요
그니깐 병원에선 급성위염때매 그런거 같다면서 위장약을 놔주셨어요...
그거맞구나서 숨막힌건 갠찬아졌는데 정신이 멍해지면서 엄청 답답해서 미칠거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러구 엄마오시고나서 좀나아지구 잠들었었는데.... (호흡곤란이 있을때마다 혈액수치 같은거는 다정상이였어요)
그뒤로도 그떄처럼은 아니지만 답답하고 호흡이 곤란한느낌 들어서 내과 가봤는데 큰수술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해서 그런거 같다구 잘먹고 하면 갠찬아질꺼라구 하셨어요~ 그뒤로는 학교생활 잘하고 쭉 괜찮았는데... ㅠㅠ

갑자기 또 이런 답답한 느낌이.... 딴세상 와있는 느낌 ㅠ

또 음; 다른요인이라면 부수다님은 초등학교때 이혼하셨구요.. 그거에 대해서 그렇게 충격 받은적은 없는거 같은데 몇년에 한번 갑자기 혼자 생각하면 눈물날때가 있긴 했어요. 근데 우울하고 그런건아니구 울고나면 갠찬았었는데 이건 별상관없는거같구요ㅠ
한번 크게놀라서 소변검사 같은거 받은적이 있는게 어렴풋이 기억나고; 갈비뼈쪽이 답답하고 부어오른거 같아서 병원가본 기억?정도가 끝이네요......

요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공황장애 테스트인데 함해밨어요..
아래증상 중 4가지 이상이 갑자기 발생하여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이른다.
1.심계항진, 심장이 심하게 뜀, 빈맥
2.발한
3.떨림, 후들거림
4.숨이 가쁘거나 질식하는 느낌
5.숨 막히는 느낌
6.흉통 또는 흉부의 불쾌감
7.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감
8.어지럽거나, 불안정하거나, 멍하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
9.이인증 또는 비현실감(세상이나 자기 자신이 변한 것 같은 느낌)
10.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하거나 미칠 것 같은 느낌
11.죽음에 대한 공포 (이건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 수술했을때..)
12.감각이상(감각의 둔화 또는 따끔거리는 느낌) 몸이 저린것도 감각이상이라구 해야할지..?
13.한기 또는 발열감
위 증상 중 4가지 이상을 갑자기 경험했으면 공황발작을 경험한 것이다

두서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ㅠ 생각나는데로 막쓴거라....
답변 올라오길 기다릴께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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