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수도권 4년제 대학교 1학년 마친 23살의 군인입니다.전역이 9월인데 슬슬 미래에 대해 똥줄이 타기시작하네요 ㄷㄷ..이번에 휴가를 나왔는데 부수다님께서 유학얘기를 슬쩍 꺼내시면서 유학가볼생각없냐고 그러시더라구요..전 부수다님한테 받은게 꽤 많다고 생각하는데, 부수다님은 저에게 별로 해준게 없다고 생각하시나봐요 그래서 유학보내준다고..;부수다님께서는 어정쩡한 4년제 다닐바에는 그냥 유학가서 그쪽 대학을 다니면서 졸업하고 영어도 동시에 숙달하고오라고 말씀하시는데 이게 참.. 고민이되네요. 유학은 호주로 가라고하시고요.주변에서는 못가서 안달이라는데 저는 저 나름대로 고민이 많아서 ㄷㄷ대학교 반수를하는바람에 1년을 건너뛰었을뿐더러, 이번에 만약 호주에있는 대학교로 옮기게되면 또다시 1년을 낭비해야된다는 생각에 24~25살에 대학교 1학년이라니..; 제 개인적인 생각은 늦어도 너무 늦은것같네요.게다가 요즘에는 기업에 들어갈때도 유학생이라고 잘봐주고 그런것도없고 오히려 영어를 더 잘한다는 이미지때문에 기대치만 올라간다고하네요. 물론 긍적적인면도있겠지만 말이죠. 뭐, 시드니대학교나 멜버른대학교 이런곳 나와도 기업에서는 정작 잘 모르기때문에 수도권4년제와 거의동급취급한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굳이 돈들여가면서 유학을 가야될까 생각도 들고 4년동안 영어실력도 얼마나 늘지도 의문이네요. 일상적인 대화는 물론 늘겠죠 하지만 세심한 부분에대해서는 늘지가 의문이네요 흠;저 나름대로 군대에서 해본 생각은 전역후 개학할때까지 대외활동 봉사활동 토익공부 등을하고 개학후에는 학점관리하며 토익공부하려고했는데 고민이되네요..남들은 당연히 가야지 난 돈이없어서 못간다 이런소리 하는데 이게 과연 가는것이 도움이될까 아닐까를 따져보니까 간다고해서 무조건 이득이되는것은 아니더라구요. 어떤사람은 가는것이 나중에 시야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되고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다는데.. 단순히 경험과 영어실력 높이려고 4년동안가기에는 미래에 리스크가 너무 크지않나 생각이드네요.고민됩니다 조언한마디씩만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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