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일단 예기먼저 들어주세요

올해 초에 지하철타다가 갑자기 발작처럼, 심장뛰는 박동수가 빨라지고 터질거 같고 어지럽고, 증상이 나서 심장내과에서

24시간 홀터?검사랑 심전도검사 피검사 소변검사를 해봤는데요. 갑상선항진증을 진단받고 약을 계속 먹고있고.

근데 저는 심장뛰는게 갑상선 때문인줄 알았습니다.

계속해서 두근거림증상,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 위에서 말한 발작같은 증상이 계속 나타나는거에요.
어지러움증도 최고입니다.뒷목도 뻐근하고 압박감이라고 해야하나요? 자꾸 뒷목이 땡기구. 어지러울때는 술먹은 듯하게 어지러워요 막. 솜털위를 걷는 느낌?

검사 안해본게 없어요.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도 받아보고 머리 엠알아이 뇌초음파? 시티 다 해봤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거에요..

엄마는 마음의 병이라고 자꾸 화를내시고 짜증을 내시는거에요. 맨날 아프다고만 하니까..가뜩이나 내몸 안좋아서 미치겠는데...

생각해보니까 예민해지고 짜증도 많이 내고...

요즘엔 소화도 안되고 밥도 안먹히고.. 소화 안되서 병원가서 약을 처방받아 먹었는데도.. 별 효과가 없어요

얼마전에 심장검사를 다시했어요 이번엔 심초음파 심전도 24시간홀터 그리고 결과보러가기 전날 또. 심장발작이 일어났어요..

결과를 봤는데.... 진짜..저는 딱! 무슨무슨 병입이다. 이렇게 말할줄 알았거든요?

근데 아무이상이 없다는거에요.. ㅠㅠ 죽고사는증상은 이니니깐. 발작올때마다 처방해준 약을 먹으라더군요..

그럼.. 저 평생 이래야 하는지.. 또. 정 힘들면 무슨 수술을 하는 방법도 있데요. 근데 병명도 없는데. 수술을 하나요??

그것도 이해 안가고..

저번에 지하철에서 일어난 발작때문에 외출도 거의 안하구요. 외출하더라고 지하철은 더더욱못타요. 무서워서..

외출할때도 어지러움증 때문에 미칠꺼 같구요..

지금도 지하철 , 버스 타는거 연습할라고했는데.. 자꾸.. 두근거리고.. 가슴아프고.. 쿡쿡 쑤시고.. 어지러워서... 못하고.. 글 올려요..

아까 너무 서럽고 이런 내자신이 싫어서 펑펑 울었어요... 예전에 다 아무렇지 않았던 것들이 지금은 몸도아프고.. 할수가없다는게.. 내가 한심하더라구요..

ㅠㅠ 친구가. 정신과 가보는게 어떻겠냐고 하는데.. 못가는 이유가요....

나중에 보험가입이 안된다기에... 못 가겠어요.. 살면서 저한테 해가 되는게 너무 많은거 같아요..

궁금한건요..
이런 증상이.. 공황장애인지.
보험이 안된다고 했는데..... 막 티비에서 선전하는 암보험 상해보험 이런거만 안된다는거에요? 아니면 의료보험이나 운전하게 되면 자동차보험? 이런것도 해야하잖아요 그런것도 안되는거에요?
또. 인터넷 뒤져보니까. 병원 다니시면서 5년 10년 공황장애 앓고있다고 이런 분들도 많으신데.. 공황장애 완치 힘드나요?
또 정신과 가게되면 약처방이랑. 무슨 치료? 암튼 그거 한다던데..
약처방을 받으면.. 정상적인 생활 할수 있나요? 예를 들면. 우울증상 앓고 계신분들 보면.. 눈에 촛점 없고... 매사가 힘들고 맨날 잠만자고... 암튼 일반사람들하고 좀.. 틀린점이 있잖아요..인터넷 보니가 어떤분은 약 처방 받고 아무것도 할수 없고 잠만 잔다던데..
진짜.. 보험가입 안된다는 예기 들었을때.... 병원가서 상담받고 싶은데........ 고민 엄청 많이 해요..
제가 지금 시험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이라... 아직 돈 버는것도 없고...
알바를 하려니... 밖에 나가는 것도힘든데.. 무리고...

원래 담배도 폈었는데. 술도 끊고 담배도 끊고..... ㅠㅠ 미치겠어요...

몸이 더 안좋아지는거 같고..
줄을꺼 같고.. 특히나 심장하고 뒷골쪽이라..
여러분을의 조언을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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