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6살이 되면서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자마자. 코맹맹이 소리도 더 나고. 코가 막히니 입에서 냄새도 나기도 하고.

예전처럼 코피를 쏫진 않지만. 감기가 시원하게 낫질 않는것도 보이고. 방광염도 깨끗하지 낫질 않고.

결국은 종합적으로 검사를 해봐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답니다. 예전에 살고 있는 지역에 함소아에 근이의 체질이 등록되어 있으니.

4년 넘어 방문을 하게 되었답니다. 함소아 한의원은 예약이 필수인듯 해요. 특히 저같이 워킹맘은 토요일밖에 시간이 없으니. 미리미리 해두어야겠더라구요.
입구에 들어서니. 예전보다 더욱 깨끗해지고. 제품과 팜플렛등이 정말 여기저기 많이 배치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개인적으로 함소아 한의원 홍보기자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저기 셔터를 눌러보며. 한글자 한글자 익어보았답니다.
근이는 놀이터에서 노는 사이. 여러가지 정보를 찍어봤는데요. 한번 참고로 보시길 바래요.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비염에 관련된 정보였답니다.

아이 비염 치료. 어른과 달라야 합니다.

아이들은 공기주머니(부비동)가 온전히 발달하지 못해 생기는 구조적인 원이이 큽니다. 특히 아이들은 코 안에서 부비동으로 통하는 공간이 어른보다

가깝고 넓어. 찬 기운이나 김기로 인해 비염이나 축농증이 쉽게 생기곤 합니다. 또한 증상이 쉽게 좋아졌다가도 치료를 소홀히 하면.

감기나 천식 등 다른 질환과 동반하여 재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해야 합니다.

근이 비염 치료에 대해서 대학병원. 소아과.한의원에서 언급을 했었답니다. 하지만 비염 치료는 완치가 힘들고. 항생제 투여가 다반사라서

정말 하루이틀 미루고만 있었답니다.콧물이 없어도 비염일 수 있다

비염하면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를 떠올리지만. 요즘에는 그렇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코를 계속 그르렁거리는데 콧물은 흐르지 않고 코막힘이 오래간다거나.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 가래가 많이 생기고. 코피를 자주 흘리며

입을 벌리고 코를 골면서 자기도 합니다. 특히 낮에는 멀쩡하다가도 아침이나 자기전에 가래 소리를 내면서 기침을 하고 심한 경우

코하기까지 합니다. 엄마들은 감기가 좀 오래간다거나 습관쯤으로 여겨 지나칠 수 있지만. 이는 놓쳐서는 안될 비염 징후입니다.

비염이 만성화 될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고 숙면을 방해해 성장부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평소 입을 벌린 상태로 숨 쉬는 버릇은

아이의 얼굴형까지 바꿔놓을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정보를 본다고 육아서를 본다고는 했지만. 코가 막혀서 코피가 나고. 가래 소리가 나서 고양이 소리라고만 하고.

잘 먹이면 낫겠거니....참 무지한 엄마였답니다.)
오늘 우리 근이의 진료는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기다리며 근이의 뛰어노는 모릅을 보았답니다.
아이의 기본 면역력을 높여주야 고려해줘야...하지만 비용의 부담이 무척 크지요.

기초 검진 - 호흡기 검사- 한방 진료 -통원 치료 -탕약 복용 - 생활 관리 기타 내용을 보면. 새학기 증후군 어린이집 다닌후, 콧물. 기침 달고 사는 아이. 부쩍 짜증이 늘고 떼를 쓰는 아이. 잘 먹지 않고 편식이 심해진 아이

바로바로 단체생활 증후군 성장. 변비. 식욕부진.호흡기에 대한 마사지법 안내문도 있더라구요. 집에다 닥 붙여놓고. 근이 수시로 마사지 해줘야겠어요.어른도 그렇지만. 사람마다 체질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다음에 병원에 가게되면. 근이의 체질을 자세히 알아봐야겠어요.진료를 했답니다. 놀이터에서 너무 뛰놀아서 얼굴이 빨개지고 땀까지....맥박수가 장난이 아니었겠죠? 그점을 감안해서.

근이의 요즘 상태에 대해서 상담을 하시면서. 코와 배를 검사하고. 진맥을 보고. 코.손등에 자석침을 주셨답니다.

결론은 지금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상태. 너무 심한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결국 기력이 떨어졌으니. 15일 정도 보약을 먹여보고. 비염과 방광의 상태를 보자고 하시네요.

그 사이에 시간이 되면 자석침이나 비염치료를 받을수도 있나봅니다. 약을 먹고 비염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너무 자주 심하게 생긴다 싶으면. 2~3개월의 비염치료가 필요하답니다.
밖으로 나와 비염치료(한의원 전체 대기실은 이러게 비염치료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많이 앓는 병이지요.)를 한번 해주셨답니다.
호흡기 치료를 해주었답니다.

식염수를 양쪽 코에 교대로 삽입을 하며. 콧속을 부드럽게 해주는 과정인듯 해요. 근이도 코속에 대고 있는 모릅이 영 어색한가봅니다.

몇번 오면 아주 자연스럽게 하게지요?ㅋㅋ전 근이 진료결과를 상담 받고 있는 사이라서. 자세히 사진을 찍진 못했구요. 근이가 치료받는걸 찍은후. 옆에 안내된 설명법을 찍어보았는데요.

약간 실제 검사기와 방법이 다른듯 하더라구요.

양쪽 코에 뾰족한 부분을 콧속에 계속 대고 있는건데요. 적외선처럼 빛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옆에 보이는건 산소 네블라이저 치료기인듯 해요. 약간 방법은 다르지만. 입에 산소마스크처름 대주고 있더라구요.이번에 받아온 코를 뻥 뚤어지게 하는 비염치료 프로그램중 집에서 할수 있는 처방이랍니다.

코에 뿌려주고. 입에 뿌려주고. 연고 발라주교....왠지 모르게 든든함...적외선 치료기 처음엔 뭔가 코에 대는것도. 입에 대는것도 답답해 하는것 같더니..마지막엔 여유까지 부리는 녀석이에요.이렇게 전체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비염치료실이랍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와서 이 과정을 밟더라구요.결국 큰돈은 썼지만. 당장 코가 펑 뚤리니. 그렇지 않아도 잘 먹던 근이...뭐든 잘 먹기 시작합니다.

코에 자석침을 붙여주었는데요. 집에 오는 사이 다 떨어진거 있쬬?

오랫만에 엄마와 예전에 살았던 곳에 온것도 새롭고. 몸에는 좋지 않지만. 가끔 이런 즐거움도 필요하지요?

맛나게..햄버거랑 주스도 먹고..그런데....잘 먹지 않던 햄버거도 뚝딱 먹어치우는 녀석이에요.지구 환경 살리기...사람들이 지구를 아프게 하고. 결국은 지구로 인해 사람들 특히 우리 아이들이 아픈 시대가 되었어요.

신경써서 먹이고. 미리미리 근이의 상태를 더 섬세하게 관리해줘서. 앞으로 더욱 활발하고 멋지게 클수있도록 해주어야겠어요.

주말동안 코에 뿌려주고. 목이 아프다고 해서. 목에 뿌려주고. 자기전에 연고 발라주고...

엄마가 잠깐이라도 멍해지면. 아이가 바로 영향을 받는것 같아요.

입에서 냄새도 안나고. 코가 뚤려서 인지 코를 만지는 횟수도 줄고. 코밑에 검은다크써클이 점차 줄어든듯 해요.

4월달은 더욱 튼튼해지자..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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