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일단 저희는 렌트를 하고, 이태리 동남부에 있는 마테라에서 렌트카로 출발해서 4박 5일 머무를 예정입니다.마지막 날은 사실 5일이라고 하기도 그런 게, 나폴리 공항에서 새벽 6시 반 비행기에요.
원래 생각한 일정은 첫날 바로 폼페이를 보고 소렌토에 숙소를 잡아 3박을 하는 겁니다. 거기서 하루는 카프리, 다른 하루는 포지타노/아말피/라벨로까지 돌아보고, 쉬면서 여유있게 즐기려고요.그래서 렌트카 반납을 하루 전날 하고, 나폴리 공항 근처 호텔에서 1박 자고 새벽에 공항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 동선이 과연 효율적인지 잘 모르겠어요. 마테라에서 오는 거니까, 차라리 살레르노 들려서 라벨로/아말피 들러서 포지타노에서 1박을 하고, 그 뒤에 소렌토 2박을 하면서 나폴리는 마지막 날 하는 건 어떨지요.
아님, 그냥 소렌토에 3박 잡고 차로 돌아다닐까요?
포지타노는 야경이 좋다는데, 숙소가 너무 비싸네요. 그렇다고 야경 보고 운전해서 소렌토까지 가자니, 야간 운전이 위험하다는 말들이 있어서요. 여러분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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