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께서 3년 전 쯤 처음 머리 통증을 느껴서
연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뇌 MRI를 촬영했습니다.
(당뇨질환으로 오랫동안 세브란스에서 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

촬영 결과 의사가 뇌에 구멍이 났다.라는 표현을 하였습니다.
그렇치만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고 약물과 운동을 병행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해도 어느 시점에서 다시 통증이 찾아와 2012년 4월경
삼성 서울병원으로 옮겨서 다시 MRI 촬영하였는데, 당시 의사도
이상이 있는건 맞지만 세브란스 의사와 동일한 방식의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전보다 더욱 통증이 심해지셨습니다. 최근에 통증은 머리쪽보다는
어깨와 팔쪽으로 내려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팔을 심하게 떨고 힘이 잘 안들어
간다고 하시네요.

어차피 시간이 지나 MRI를 다시 한 번 촬영할 생각인데, 아버지께서는
세브란스, 삼성 병원 둘다 그리 탐탁지 않게 여기셔서, 병원을 옮겨서
다시 진료를 받아볼까 합니다.

현재 생각하고 있는 병원은 서울아산병원과 뇌신경전문병원(명지성모병원 등)을
놓고 고민중인데요. 어느 병원 어떤 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보는게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긴 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짧게라도 꼭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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